코멘트
린다아

린다아

4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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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책 ・ 2000

평균 3.6

안녕 자두야는 애니메이션도 좋지만 만화책으로 볼 필요가 다분하다. 애니에서 가볍게 다룬 소재들을 좀 더 깊게 느낄 수 있고 다소 무거운 에피소드들도 다루고 있다. 검정고무신을 틈만 나면 보는데 신판은 그림체도 그렇고 성우분도 그렇고 여러 이유로 재미가 떨어져서 안 보지만 진짜 구판은 보고나면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늘 눈물이 난다. 뭔가 사운드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고 슬퍼지는 것 같다.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모두 받고 자란 세대에 태어났지만 가족에 대한 감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화하지 않기 때문이고 사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21세기에도 굶주리고 한 끼 먹는 것에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그 상황들이 단순히 옛날 일들이라고만 추억하기 힘들어서 자주 본다. 자두도 처음엔 심심풀이로 애니부터 보기 시작해서 그냥 귀엽다 정도만 느끼고 있었는데 만화책의 몇 몇 내용들을 알고 난 뒤론 단순히 즐기는 책이 아니라고 느꼈다. 현재 41권인가 까지 나왔고 이빈 작가님께서 재정비를 하시게 되어서 장기휴재를 하고 계신데 모쪼록 나이가 들어도 계속 자두 만화책을 모으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