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Y.kyeong

Y.kyeong

4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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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와의 저녁식사

영화 ・ 1981

평균 4.0

윌리: 내 말은 말이야, 나보다 뭔가를 더 잘 만끽하는 사람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 찰튼 헤스튼의 자서전을 읽는다든지, 아침에 일어나 밤새 내가 마셔주기를 기다리면서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차가워진 커피를 마신다든지 그리고 그 커피 속에 파리나 바퀴벌레가 한 마리도 죽어 있지 않았다든지 하는 거 말이야. 내 말은 말이야, 어, 아침에 일어났는데, 원하는 그대로 그 자리에 커피가 놓여있는 걸 볼 때 너무나 전율을 느껴. 내 말은 말이야, 그걸 나 이상으로 만끽하는 누군가 있다는 게 상상이 안돼. 내 말은, 내 말은 말이야, 만약에 바퀴벌레가, 어, 그게 커피 속에 죽어 있으면, 정말 실망하게 될 테고 슬플 거야. 하지만 내 말은 말이야, 어, 난, 난 그냥, 그 이상 어떤 것도 더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