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민
2 years ago

뭐 그런 거지
평균 1.9
어쩌면 지금의 청춘들은 지구로 불시착한 외계인이 아닐까. 아마도 지금의 청춘에겐 희망보다 사랑이 필요한 게 아닐까. (+ 2024 BIFF 열한 번째 관람작, 부국제에서 관람리스트로 올린 한국영화 두편 중 한편으로 제목과 스틸컷에 이끌려 봤다. 하도 시작전에 으름장을 놓으며 프로그래머분이 소개하셨는데 보면 딱히 그렇지 않았다. 다만, 진짜 초반의 졸음사투만 하면 진짜 어이없으면서도 웃기고, 애잔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엄청 정교하면서 뚜렷한 메세지가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서 마지막에 문구는 덜었으면 하는데 감독님이 나름 확고하신 거 같다는 생각이 GV를 들으며 느꼈다. 그리고 GV 들으니까 영화를 하고 싶고 사랑한다는 게 느껴져서 응원하고 싶어졌고 남은 분들도 참 영화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좋은 질문들만 받아서 인상깊었던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