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박주한

박주한

4 years ago

4.5


content

수업시간그녀

웹툰 ・ 2013

평균 3.7

그림체도 단순하고 등장인물들 눈이 없어서 초반에 꽤 당황하며 봤던 기억이 난다. 굉장한 수작을 놓칠 뻔한 순간이었다. 나는 인간의 감정을 가장 많이 드러내는 것이 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웹툰을 보고 그 믿음이 조금 흔들렸다. 눈을 생략해도 그 상황의 감정과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 생생함이란.. 참 신기한 경험이다. 한편으로는 인간은 대부분 비슷한 감정의 흐름을 겪는구나 싶었다. 겪는 사건이야 다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감정으로 공감하는 걸 보고 있으면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고, 내 감정이 마냥 특별한 것도 아니구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