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공현식

공현식

4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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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에반 핸슨

영화 ・ 2021

평균 3.1

자기혐오와 낮은 자존감에 한 번이라도 허덕여본 사람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보는 관점에 따라 주인공의 행동이 옳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는 그저 넓은 관점에서 주인공의 아픔만 느껴졌다. 그리고 혐오만 느끼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절박하고 구석에 몰려 어떤 짓이든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의 심리를 정말로 알고 있는지..그렇게 혐오만 하면 또 다른 아픔을 낳는다는 걸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데도? 우리도 스트레스를 받고 힘든 일상을 겪으면 남들에게 까칠해지고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너무도 당연한 감정이라 나는 느끼지도 못했을 수도 있다. 스스로에게 되물어보게 된다. 나는 나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용서를 구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