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boinda

boinda

2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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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입자

영화 ・ 2014

평균 3.9

재회, 청홍 그리고 지구천장의 명작을 생산한 감독님께 만만디라고 하면 예의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는 이 영화를 말할 수 없다 제목 부터 맘에 안든다 어디서 왔단 말인가 요즈음 누가 사용한단 말인가 작명자를 한 대 때려주고 싶다 이 영화는 전화가 왜 울렸는지 궁금증에 시간을 보내고 관객이 거의 미쳐갈 즈음 알려주는 이야기다 십분 이십분 오십분이 지나즈음 전화의 목소리가 들리고 이 영화의 얼굴 없는 주인공 자오가 처음 등장한다 나는 느린 영화를 좋아한다 그러나 이런 의미 없는 만만디는 참을 수 없다 나는 영화 속에서 전화벨이 울리는 걸 싫어한다 이 영화가 나를 미치게 하는 것은 헤아릴 수 없이 울리는 의미 없는 벨 소리다 샤오슈아이의 영화 재회나 청홍 그리고 지구천장등의 그의 작품에는 대출을 받아 별을 구입하여 달아 주고 싶은 작품이다 나는 그를 존경한다 40여년 전의 범죄가 아닌 이기적 행동이다 라오덩의 그 시대에는 그것이 당연한 행동이다 그리고 그것이 죄라고 여기지 않고 살아간다 문화역명과 같은 시기 우리는 백골단과 판검사 수 만명의 비밀경찰들의 죄를 묻지 않는다 라오덩의 이기적 행동에 비하면 범죄 행위지만 그들의 삶에 대해 시비걸지 않는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라오덩의 행동은 문제가 되지만 충성과 사명감에 불타고 자아비판의 시대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던 시대에 바람에도 괴로워한 자들이 있었단 말인가 믿었던 샤오슈아이 감독에게 끌려다니고 말았다 시작과 함께 무언가 있을 것 같은 전화벨 소리로 영화의 절반이 지나도록 호객행위를 하고 자오라는 이름 하나로 관객을 볼모로 영화의 끝까지 끌고 가다가 창문 아래 충격하나 던져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