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
6 years ago

내 이름은 루시 바턴
평균 3.7
지극히 담백한 문장으로 자신의 삶을 말하고 있다. 자신에 대한 연민을 드러내지 않고, 담백하게 고백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자신의 가난, 나약한 모습,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 등……. 솔직해서 좋았고 그래서 슬펐다.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았다. 화자는 기본적으로 다정한 시선을 갖고 있다. 나는 인간에 대한 믿음이 있는 소설을 좋아한다. 그래서 루시 바턴이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좋았다. 슬프게 아름다웠다. 단숨에 읽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