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드덕

막시밀리안 & 마리
평균 3.9
[시청 전 기대평] 중세 유럽사에서 제일 유명한 연애사 중 하나인, 막시밀리안과 마리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477년 1월, 유럽에서 가장 부유했던 부르고뉴 대공가의 용담공 샤를이 전사한다. 프랑스와 신성로마제국은 부르고뉴를 차지하기 위해서 샤를의 딸 마리를 각자 자신의 아들과 혼인시키려 하는데... 정략혼을 했지만 점차 서로에게 진심이 된다는 게 완전 '선 결혼 후 연애'의 시초 아닌가? 로맨스소설에 버금가는 실제 역사 속 연애사. 전에 막시밀리안과 마리의 이야기를 검색하다가 이를 다룬 독일 드라마가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때부터 OTT 플랫폼에 언제 뜨나 기다리고 있었다. 예전에는 6개, 현재 3개 정기결제 중인데 이 중 어딘가에는 뜨겠지, 하면서. 역시 존버는 승리한다.ㅠㅠ 왓챠에 뜨자마자 컬렉션에도 담아놨는데 이렇게 역사를 다룬 시대극은 집중해서 봐야 해서 아직도 시작을 못 했다. 워낙에 각 플랫폼에 이미 기존 보유작도 넘치고 거기에 매주 신작이 쏟아지다 보니 잊어버릴까 봐 기대평 먼저 작성해두는데, 그래놓고 안 보는 게 수두룩. 누가 보면 수입사 홍보 알바인 줄 알 듯.ㅠㅠㅋㅋㅋㅋㅋㅋ 사실 요새 드라마 자체에 손이 잘 안 가서 일주일에 두 편 보면 많이 보는 거. 물처럼 줄줄 새어나가는 나의 OTT 정기 구독료... 봐야지, 봐야지 벼르고 있다가 다른 이용자님이 왓챠에 남기신 첫 코멘트에 영업당해서 드디어 시청 시작. +부르고뉴의 마리는 영어로 Mary of Burgundy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버건디가 맞다. 부르고뉴(Bourgogne)란 지명의 영어식 표기가 Burgundy라서, burgundy란 단어는 부르고뉴산 와인과 적포도주 색을 모두 의미한다. ++보통 우리가 중세시대 전쟁이나 마상 시합을 생각하면 절로 머릿속에 떠올리게 되는 판금 갑옷을 '막시밀리안 갑옷'이라고 부른다. 그 막시밀리안이 여기 나오는 막시밀리안 맞다. 동일인물! '마지막 기사'란 별칭을 지닌 막시밀리안 1세를 위해 처음 만들어진 것이라 그의 이름이 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