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잠소현

잠소현

9 years ag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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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영화 ・ 2017

평균 3.3

2017년 05월 20일에 봄

<스크린문학전2017 3 @시네마톡> 나는 어찌해도 도저히 토니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 현재 옆에 있는 사람보다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과거 속에서만 살고 있는 그에게 감정이입이 되질 않으니 이 영화에도 공감하지 못하는 게 당연한 지도 모르겠다. . 어쩔 수 없었긴 해도 겟 아웃 - 주키퍼스 와이프 - 예감 순서로 스케줄 짰던 것도 나의 크나큰 실수 중 하나. . 사람의 기억이라는 건 매번 조작과 왜곡을 반복한다. 나도 모르게 내가 유리한대로, 기억하고 싶은대로 기억하게끔 말이지. . 아아~ 어쩌란 말이냐. 원작을 읽은 사람도 실망을 금치 못하고 원작을 잃지 않은 사람도 감정을 따라가질 못 하니. 그래. 나도 영화는 다 잊고 언젠가 읽을 원작만 기억하자. - 배가 고파서 상영 전에 급하게 먹었던 빵이 문제였던 건지.. 영화보는 내내 이상하리만치 졸리기만 하던 게 다 영화 때문만은 아니었다. . 톡 중에도 계속 울렁거리는 탓에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귀에도 잘 안 들어오고 결국 톡 중간에 화장실로 가서 먹은 거 다 게워내고 다시 들어갔는데도 좋아지지 않아서 관객 질문 시간에 다시 화장실행. 어차피 거의 끝나기도 했고 다시 또 들어가기도 좀 그래서 그냥 집에 갔다ㅠ . 이번 톡은 김중혁 소설가와 이다혜 기자의 조합. 근데 지난번 <히든 피겨스> 때도 그렇고 이번 톡도 그렇고 공교롭게도 모두 이다혜 기자님 시간이었다니ㄷㄷ . 우리 왜때문에 자꾸 어긋나기만 하는 걸까요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