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민

비욘드 유토피아
평균 3.8
2024년 01월 17일에 봄
[비욘드 유토피아] 북한 탈출기를 카메라로 기록한 생존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는 북한을 탈출하려는 한 가족의 탈출기를 생생하게 카메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이다. 정말 말 그대로 생생하게 기록이 되어있고, 북한 탈출 후 베트남과 라오스를 지나 태국까지 가야 그제야 마음을 놓을 수 있다. 거기서 한국 사회에 융화되기 위한 교육과 김정은의 독재 체제에 대한 실태를 알려주는데 그 과정이 끝나면 한국 사회에 돌아오게 된다. 아니면 미국이나 유럽으로 갈 수도 있다. 북한을 묘사한 우리나라 영화들이 정말 고증을 잘했구나 라는 걸 느낀다. 실제 상황은 처음 보는데도 엄청 익숙한 광경이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탈북중이면서도 "김정은 원수님"이라고 인터뷰하시는 할머니였다. 보면서 좀 많이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말이 많긴 한데 폰으로 쓰는 지금은 정리가 안될 것 같다. 어찌됐든 가족들이 무사히 탈출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한국 사회에 오기 전에 북한 실태에 대한 교육도 받는다 하니 이제는 '김정은 원수'가 아닌 '김정은 원수같은 놈'이라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머니는 탈북했는데 아들은 실패한 사연도 소개된다.. 어찌 말해야 할지... 탈출에 성공한 가족과 너무 대비되고.. 너무 슬프다. 어머니가 브로커들에게 전화해서 아들 소식을 계속 접해보는데 들려오는 소식들은 갈수록 슬퍼진다. 마지막엔 결국 아드님이 죽은 것 같았다... 어찌 말해야 할 지... 제발 머지 않은 순간에 북한에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