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소현
8 years ago
4.0

지상의 밤
영화 ・ 1991
평균 4.0
2017년 05월 18일에 봄
<짐자무쉬 특별전 5> 그날밤 그 택시 안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로마, 그리고 헬싱키. 같은 시간이지만 시차로 인해 각기 다른 시간에 벌어진 일처럼 느껴지기도 했던 지상의 밤, 택시 속으로. - 짐자무쉬전의 마지막 영화이자 첫 컬러영화. - 헬뭇과 요요ㅎㅎ 개인적으로는 뉴욕 편이 제일 좋았다ㅎ 파리와 헬싱키 편에서 약간 집중을 못해서 언젠가 다시 한번 복습해야할 것 같다. (별점이 4.5가 아닌 이유ㅠ) - 껌을 질겅질겅 씹어대고 담배를 벅벅 피워대고 얼굴에 검댕이 묻었을지언정 가려지지 않던 그 청순함이란. 위노나 라이더의 앳된 모습이 너무 반갑기도 했고 왠지 찡하기도 했다. 참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불미스러운 일로 한번에 훅 가버린ㅠ - 짐자무쉬전으로 세번째 만나고서야 로베르토 베니니가 <인생은...>에서의 귀도였다는 걸 알아차렸다ㅋㅋㅋㅋㅋ (그래도 필모 찾아보기 전에 알아본게 어디냐며 위안을 삼음ㅋㅋㅋ) - 다른 건 몰라도 <미스테리 트레인>은 내내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지 못했던 게 큰 아쉬움으로 남긴 했지만 이번 기획전은 정말 좋았다. 언젠가 다시 짐자무쉬 특별전을 열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