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inni
8 years ago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평균 3.7
2012년 01월 08일에 봄
p.243 한밤중과 새벽을 잇는 그 시간은 길고 어두웠다. 울 수 있다면 편안해질텐데 하는 생각을 할 때도 가끔 있었다. 하지만 무엇을 위해 울어야 좋을지 나는 알 수 없었다. 누구를 위해서 울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타인을 위해서 울기에는 나는 너무나도 나 자신 밖에 모르는 인간이었고, 나 자신을 위해 울기에는 너무 나이 들어 있었다.

Jinni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평균 3.7
2012년 01월 08일에 봄
p.243 한밤중과 새벽을 잇는 그 시간은 길고 어두웠다. 울 수 있다면 편안해질텐데 하는 생각을 할 때도 가끔 있었다. 하지만 무엇을 위해 울어야 좋을지 나는 알 수 없었다. 누구를 위해서 울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타인을 위해서 울기에는 나는 너무나도 나 자신 밖에 모르는 인간이었고, 나 자신을 위해 울기에는 너무 나이 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