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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재

김석재

9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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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책 ・ 2011

평균 3.5

2016년 08월 26일에 봄

서두가 너무 길어졌는데 나는 비행기에 탈 때면 늘 반사적으로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해'라는 노래를 떠올린다.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해'는 버넌 듀크 작곡, 아이라 거쉰 작사의 오래된 옛 미국 노래로 1930년대 후반에 큰 인기를 끌었다. 상당히 세련된 가사이므로 첫부분을 옮겨본다. 나는 비행기로 세계일주도 했다. 스페인 혁명도 조정했다. 북극점까지 답파했다. 그런데 너를 앞에 두고, 그 한 걸음을 내디딜 수가 없다. I've flown around the world in a plane. I've settled revolutions in Spain. And the North Pole I have charted. But can't get started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