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미인
5 years ago

웰컴 투 마이 하트
평균 3.6
묘비에 새겨진 숫자를 머릿셈 해보는 것은 언제나 슬픈 일이다. 서글픈 뺄셈에 잠겨버린 사람들. 무너져버린 사람에게 무릎을 꿇고 눈을 맞춰준 것은 서로였다지만 그들을 짚고 서게 한 건 더 단단한 것이었던 것만 같다. 아이의 무덤 앞에 세워진 비석이 딱 그만한 높이였던 것 같고.

석미인

웰컴 투 마이 하트
평균 3.6
묘비에 새겨진 숫자를 머릿셈 해보는 것은 언제나 슬픈 일이다. 서글픈 뺄셈에 잠겨버린 사람들. 무너져버린 사람에게 무릎을 꿇고 눈을 맞춰준 것은 서로였다지만 그들을 짚고 서게 한 건 더 단단한 것이었던 것만 같다. 아이의 무덤 앞에 세워진 비석이 딱 그만한 높이였던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