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ㅇ
7 years ago

내 생애 최악의 남자
평균 1.9
평균별점, 시놉시스, 포스터를 보더라도 B급의 냄새가 솔솔 풍기는 것이 딱 봐도 재미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필모 깨기 때문에 접하게 된 영화. 영화 자체는 다루는 소재며 스토리며 엔딩까지 어느 누가 봐도 이게 뭐냐며 입맛을 다시게 만드는 B급 괴작이지만 염정아 배우가 연기한 오주연이라는 캐릭터는 매력적이며 개인적으로 취향이다. 이쁘고 늘씬하고 술 잘 먹고 성깔 있고 제멋대로고. 다른 여배우가 연기했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갔을 건데 염정아 배우가 연기해서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원래라면 1.5~2.5점 정도 줬겠지만 '주연'이라는 여주인공을 생각해 조금 더 준다. 러닝타임 내내 온전히 집중해서 보기엔 너무 시간이 아까울 거고, 다른 일 하며 멀티태스킹으로 보기 좋은 딱 킬링타임용 정도의 영화. 돌아보니 두 커플 사이에 애가 없는 점이 다행인 것 같다. 임신 얘기도 한번조차 언급이 안되는데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인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