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sojasoja

sojasoja

4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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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깃발 아래

시리즈 ・ 2022

평균 3.6

종교에 등돌리는 자. 종교에 갈등하는 자. 종교를 창조하고 입맛대로 휘두르는 자. 종교를 바라보는 외부인.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0가지의 종교가 된다. 결국 바라보는 사람 개개인의 사상과 인격과 지성과 환경 등 모든것이 신앙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종교는 그저 하나의 형태일 뿐, 그것을 따르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에 얼마나 현명하게 좋은것을 취하여 좋은 삶을 살아갈 지표로 삼을지가 중요할 뿐일지도 모른다. 사람이 한 말도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는데 성경 한구절은 얼마나 입맛대로 해석할 것인가. 그게 다만 상식적이고 바른길이기를 바랄뿐이다. -이 드라마는 다양한 캐릭터를 하나하나 입체감 있게 연출해서 다양한 시선을 보여준다. 그것이 과하지 않고 얼마나 복합적인 것인지를 몰입도 있게 선사한다. 특히 연기가 불안정한 순간이 없다. 앤드류의 신앙이 흔들리는 모든 순간과 그의 선택이 모두 납득 가능하며 첫째아들인 론의 변화역시 가장 큰 문제를 띄지만 그 흐름이 단지 종교의 문제만이 아니라는것을 납득시킨다. 인간은 왜 종교를 찾는가. 구원과 인정욕구와 내 자리가 어딘가에는 있을거라는 생각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밑바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캐릭터가 아닐까… 그리고 타바 형사가 보여주는 모습이야말로 인간이 스스로 사고하고 살아가야하는 좋은 모습이라고 보여져서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