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김수영

김수영

6 years ago

5.0


content

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

시리즈 ・ 2016

평균 4.0

2기까지 보아야 완벽해지는 라쿠고가가 하는 이야기. 본인을 위하여 라쿠고를 한다던 사람이 누구보다 남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었다. - 라쿠코라는 장르에 무한한 호기심을 느끼게 만드는 작품. 덕분에 유튜브에 가서 번역한 라쿠코가 몇가지를 보았는데 입담과 표현력에 감탄했다. 1. 아쉬운 점. 극 중 이시다 아키라를 비롯한 성우의 연기는 대단하지만, 아쉬운 것이 해당 애니에서 라쿠코 하나를 온전히 이야기 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 그래서 결국 라쿠코의 제대로 된 매력을 느끼려면 실제 라쿠코를 봐야 한다. 2. 전통에 관하여 그 외에는 이 애니에선 사라져가는 전통에 대한 대단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전통을 지키는 것과 관객에 따라 바뀌어 가는 것. 이런 논의는 참으로 많은 장르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 심지어는 회사일에서도 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전통을 지키더라도 아무도 찾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지켜야 될 것은 꼭 지키되 바뀌어야 할 것은 바껴가는게 답일 것인데. 너무 당연한 말이라 민망하다. 3. 적성에 대하여 우리가 성장하면서 남의 재능에 부러움을 느끼지 않은 적은 없었을 것이다. 극 중 키쿠도 세이로쿠의 재능에 즐거워하며 부러워하며 좌절키도 한다. 그를 따라잡으려 하지만 그럴수록 초조해져만 간다. 그런 오랜 방황 끝에서야 그는 자신을 위한 라쿠코가 자신의 적성임을 깨닫고 그 뒤에는 발군의 표현력을 보여주게 된다. 우리도 때때로 주변의 빛나는 이 때문에 나의 빛이 그림자에 가려진 것을 깨닫지 못 할 때가 많은 것 같다. 4. 자존심에 대하여 세이로쿠가 스승과의 논쟁 중에 스승의 라쿠코를 헐뜯지만 않았다면 관계가 깨졌을까? 사람은 누구나 자존심이 있다. 거기에 상처를 주면서까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면 설령 그 말이 맞다더라도 상처받은 사람이 도와줄까? 세이로쿠는 그렇게 무례했고 권위에 도전을 하였다. 물론 스승이 1대 세이로쿠에게서부터 품고 있던 열등감이란 연료가 없었다면 폭발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어쨎든 회사에서 옳은 일이라도 의견을 제시할 때 반대의견에 예의있게 대응해야 되겠다 생각했다. 5. 사랑에 관하여 사랑이란 무엇인가. 거기에서 두 주인공은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라쿠코를 위해 사랑을 보내주는 사람. 사랑을 위해 라쿠코를 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사람. 세이로쿠가 망가졌던 것은 자의로 라쿠코를 놓은 것이 아니라 파문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던 것이 었기에 후회가 남아서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에 스스로 선택할 스 있는 상황에선 확실하게 말한다. 당신과 딸이 제일 중요하다고. 2대 세이로쿠는 자신을 보는 관객이 중요한 사람이었고 결국 그 말을 지키는 사람이었다. 그 것을 위해 평생 소중하다고 생각한 것을 포기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