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C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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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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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히어런트 바이스

영화 ・ 2014

평균 3.5

이렇게 모든 게 명징하면서 하나도 못 알아먹겠는 영화도 드물다. 언젠가 다시 봐야겠네, 하면서 넣어놓지만 그 언젠가가 다시 오지는 않을 것 같다. 머리로는 들어가도 가슴으론 들어가지 않는 이야기. 평들 죄 읽어봐도 다들 못 알아먹겠지만 분위기는 좋아요! 식이네. 얄팍하고 공허한 분위기 얻으려고 내 인생의 두 시간 반을 허비하고 싶진 않다. 나는 내러티브의 함의가 연출 속에 절묘하게 수렴하던 <리노의 도박사>, <부기 나이트>, <매그놀리아>, <펀치 드렁크 러브> 즈음의 초중기 PTA가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