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GMAC_bro
3 years ago

탄생
평균 2.8
종교영화로 접근하면 거부감이 좀 있을 줄 알았눈데, 의외로 준수하고 완성도 높게 만들어진 역사물에 가깝다. 천주교가 조선에 들어오고 김대건이라는 인물이 조선의 첫번째 신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서, 당시 시대의 아시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모습이나 정세를 잘 보여준다. 더불어 어릴때 살던 동네에 순교하신 세분의 서양신부님이 묻혀계신 산과 성지가 있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관심이 더 생겨서 이후에 검색을 좀 해볼듯. 천주교인이 아니어서 큰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눈물 버튼 많이 눌렸네. 생각보다 눈에 익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고증이나 CG, 미술 같은 부분들이 손색이 없고 완성도가 높아 놀랐음. 서사 위주이고 종교적인 주제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역사를 탐구하는 시각으로 접근해도 괜찮을듯. *개봉전 시사로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