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구석로맨스전문가
4 years ago

연모
평균 3.1
박은빈 믿고 보기 시작했는데 이 드라마 이름값 제대로 한다. 연모에 미쳐서 나머지는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음. 첫째, 연기는 로운 박은빈 둘만 나쁘지 않다. (좋다는 뜻은 아니다.) 서브남주 서브여주 등등 젊은 배우들 비주얼에 비해 연기가 매우 실망스럽다. 둘째, 전개가 너무 힘빠짐. 도대체 주인공은 왜 맞서 싸울 생각조차 시도조차 안 하는지? 뭔가 시작을 해도 외조부가 좀만 겁주면 바로 수그러드는 주인공 캐릭터에 어이가 없음. 누군가 모함해서 뭔가 당하면 복수를 하던가 뭔가 거기에 대한 대응을 해야 하는데 그냥 눈물만 뚝뚝… 다른 대응이라고는 사신한테 주먹 날린거? 하나도 안 통쾌하고 세자라는 사람이 저거 어케 수습하려고 하냐 이 생각뿐.. 근데 알고 보니 사신도 연모에 미친 사람이라 얼렁뚱땅 넘어감 ㅋㅋㅋㅋ 초반에 활 쏘던 멋진 세자는 어디 간건지…. 아무 의욕도 없고 욕망도 꿈도 없는 주인공들 캐릭터에 나까지 힘이 빠지는 기분이다 소소하게 연모하는게 이들의 유일한 목적 같음 (물론 드라마 제목이 연모인데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니들이 편하게 연모하려면 일단 상황부터 해결하려고 해봐.. 중반까진 나름 만족했는데 후반이 되니 실망스러움 남장여자 왕이라는 신선한 장치를 이렇게 낭비해도 되나 싶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