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카리나

카리나

9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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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카메라

영화 ・ 1960

평균 3.6

카메라의 폭력적 속성을 이 영화처럼 직접적으로 다룬 영화는 아직도 전무후무하다. 카메라는 무기( 총, 날카로운 칼, 발기한 남성성기, 살인도구, 엽기적 관음증, 음침한 욕망, 변태적 집착, 도착적인 성욕 )이다 그리고 영화를 찍는 행위란 가장 공격적인 살인행위일수도 있다는 강력한 메타포를 담고 있는 이 영화를 보니 까이에 뒤 시네마의 편집장이었던 세르주 다네의 충격적 언설이 생각난다. "난 파블로프의 개처럼 사디스트적이고 마조히스트적인 충동의 노예가 되어 영화가 나의 충동을 자극하기를 원치 않는다. " 그러나 수 많은 영화산업이 이런 파블로프의 개를 만들어 내는데 주저함이 없으며 여성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포르노그래피의 지속가능한 희생물이 되어왔다. 이런 위험한 무기를 아무런 윤리의식없이 휘두른 남성들의 세상, 그냥 두고 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