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수림

수림

5 years ago

4.0


content

바뀌지 않을 것이다

영화 ・ 2018

평균 3.7

-사흘에 한 번 여성은 연인이나 배우자에 의해 살해된다. -모든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지 말라. -너 계속 그렇게 공격적으로 굴면 성차별 문제 남자들도 못 도와줘. -남학생들에게 강간을 하지 말라고 해야지, 여학생들에세 조심하라고 해서는 안 된다. 소라넷, 불법촬영, N번방이 터지고 난 이후에 이 영화를 처음 봤다. 여성들이 모든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게 불쾌하다면 여성에게 되려 화를 내고 다그칠 게 아니라 그 대상이 되는 남성과 자신을 분리해서 함께 목소리를 내고 개선방안을 요구해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것도 깨닫지 못하고 항상 역차별, 군대 운운하는 일부 남성들의 수준이 참으로 한심스럽다. 처음에는 세상이 내가 원하는 속도만큼 변하지 않아서 힘들었다. 그럴 때마다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고 속상해 하지 마라, 네가 바뀌었다.”라는 말을 되새긴다. 나는 이런 문제에 침묵하지 않고 계속 행동할 것이다. 이 나라에서 계속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내 다음 세대의 여성들은 이것보다 더 나은 사회에서 살아야 하기에. 계속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다. 혐오받는 소수자가 존재를 드러낼 때, 목소리를 내기 시작할 때 세상은 딸꾹질하기 시작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로 세상은 아주 조금씩이나마 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