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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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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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매기

책 ・ 2018

평균 3.5

“반반인가요?” “오늘은 강정 반, 양념 반으로 할게요.” “센데요.” “뭐가요?” “기본이 없잖아요. 다 양념 쓰는 닭을 선택하셨잖아요.” “네, 둘 다 맛이 있고 저희가 뭐 한두 번 먹어봤나요?” “그런데 말이죠, 아무리 단골이라도 말이죠, 꼭 프라이드를 기본으로 한 뒤에 반반을 선택한단 말이죠. 이게 나는 사람 심리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항상 매사에 디폴트는 있어야 하기에 그렇다고요.” “그렇죠, 사람들 맘이 그렇죠.” “그래요, 아무래도 안 그럼 불안하죠.” - 매기는 절정의 순간에 마치 적절한 환호가 필요한 사람처럼 자기 이름을 연신 불러달라고 하는 건 너무나 자기애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한 적이 있었다. “대체 어떤 느낌인 거니? 무슨 돔구장의 야구 선수라도 된 듯한 거야? 그러니까 나는 뭐 그런 환호의 제공자이고 너는 뭐 지금 배트 들고 등판한 거야?” 별개로 이게 ㅈㄴ 웃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