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드
6 years ago

에볼루션: 새로운 탄생
평균 2.7
감독의 전작 이노센스를 좋게 봐서 이 영화도 챙겨보긴 했는데, 사실 그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시각적으로는 상당히 흥미로운 이미지들이 나열하긴 하지만, 영화의 이야기가 이 영화에서 그런 이미지들이 뭔가를 말하고 있는가를 더 알고 싶게 만들진 않습니다. 나름대로 세공이 잘 된 화면이 계속 이어지지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시답지 않으니 빛이 많이 바래집니다. 영화의 호흡이 상당히 길어서 영화에 계속 몰입하게 만들어야 할텐데도, 그러질 못하니 쉽게 피로해지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