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이승보

이승보

3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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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영화 ・ 2015

평균 3.5

2023년 07월 07일에 봄

(23.7.9) 산뽕맞은 사람들은 화면 속 히말라야 산을 보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감동스러움. ------ - 모든 것은 각 개인들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느끼고 경험된다. - 예술작품이 단순히 보여지고, 읽히고, 들리는 것에 국한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관객 개인이 각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펼치면서 작품을 감상하거나, 작품에 공감을 하는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과 감정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 그런 의미에서 [히말라야] 영화는 산을 좋아하고 산뽕맞은 사람들은 재밌게 볼 영화인 듯 하다. (지금 내가 산뽕 완전히 취해서 재밌게 봤다는 말임ㅋㅋ) - 누군가에겐 신파로 느껴지고 억지로 짜내는 눈물의 감동스토리와 멘트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등산과 백패킹을 해보고, 추운 겨울산 위에 올라가서 우모복을 껴입고 하룻밤을 자고 내려와본 사람에게는 그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생각들로 가득차게 될 듯 하다. - 산은 정복하는 것이 아니다. 산이 허락해준 덕분에 잠시 우리가 머무르는 것이다. - 인자 니라는 산을 올라볼란다. -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보고 (눈물을 잘 안흘리는 편임에도) 마지막 장면에서 눈시울이 킁 했긴 했지만 작품 그 자체로 완성도가 있다고 얘기하는 건 아님ㅋ - 아 몰랑 그냥 난 좋았음. 또 보라면 또 볼거임. 히말라야 다큐보는 것도 좋은데 이런 스토리 있는 것도 좋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