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까모까

네이키드 런치
평균 3.5
벌레 = 창작욕 / 오프닝에서 노란 가루(자극 쾌락)를 뿌리면 기어나옴 . 타자기 =창작의 매개 . 벌레 타자기 = 자극을 받으면 느끼면서 보고서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자극/쾌락(글쓰기)을 주면 오르가즘(보고서/작품)을 느낌. . 벌레 타자기는 양자가 공존불가(한쪽을 잡아먹음) 즉, 극도로 타인의 간섭을 꺼림. 윌리엄이 검은 가루를 처먹으면서 몸 상태가 안좋아지는 것과 타인을 거친 벌레 타자기가 죽는 것도 같은 이유. . 머드윔포 = 타인을 거친 타자기, 자극(창작)을 받으면 사정함. 쾌락을 통한 결과물로 볼 수 있음. 섹스에 비유한 것이고 정상적인 관계로도 볼수 있음? . 이걸로 노란 가루(마약)의 부작용이 창작에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알수 있음. 조앤과 윌리엄이 더 이상 글을 쓰지 못한다는 것을 쾌락(정상적인 창작욕)을 못느끼고 사정(작품)을 못하는 것을 암시. . 의사는 머드윔포를 양식함.(이 과정에서 다시 한번 섹스처럼 은유) 그리고 동업을 제안하는데, 윌리엄은 도망침. . 검문소에서 윌리엄이 조앤을 다시 한번 쏘는 것은 쾌락이 아니라 업무적으로 다가왔기 때문. 창작욕이 없기에 작품을 쓸수 없고 그 때문에 조앤이 죽는 전개가 이루어짐. 이는 엔딩의 의사로부터 도망친것과 겹치며, 오프닝에서 조앤을 쏘는 것도 마찬가지. 왜냐면 노란 가루(쾌락)로 살충 구제원(일)을 하니 작품이 나올수 없음. . 여기서 윌리엄에게 조앤은 작품에 영감을 주는 존재로 볼 수 있음. 그녀를 찾아갔을때 성애를 나누면서 작품을 미친듯이 써가는것으로 볼수 있다. 윌리엄에게 있어 가장 이상적인 관계. . 동성애 코드가 나오는 것은 이상적인 쾌락과 다른 방식을 인체에서 찾아야했기 때문. 가루는 인위적인 쾌락이고 다른 방법이기에 인체에서 다른 쾌락을 찾는 대안으로 쓰인 것. 그것 때문에 항문을 그린 미쟝센을 적극적으로 다룬 것. . 인위적인 자극으로 몸을 망친다 위에 언급했는데, 이는 키키가 안좋은 꼴 당한 것과 조앤을 포함한 레즈비언을 따라간 사람들이 노예 취급 당하는 것도 동일 선상. . 머드윔포는 양식 당하는데, 이 과정에서 윌리엄을 의사가 탐내는 이유는 규모는 큰데 아웃풋이 따라주지 않기때문임. 그 이유로 머드윔포에게 펠라치오하는 사람들 중 정상적인 인물이 안보임. . 종합하면, 원작가나 감독이 말하고 싶은건 창작=쾌락=고통을 동일 선상에 두는 것뿐만 아니라, 창작욕이 있는데도 아웃풋이 따라주지 않는 고통을 말하고, 이를 인위적으로 채워도 의미없음다는 것까지 말하고 싶은 것. 즉, 윌리엄이 대안으로 노란가루(쾌락)의 대안으로 내세운 것은 본질적으로는 윌리엄 템(?) 게임이다. 게임이 작품 인건데 노란 가루로 인위적으로 채웠으니 그 게임 자체가 망가져버리는 것. 의사가 검은 가루에서 머드윔포 양식을 택한 것도 동일선상이 있음. 즉, 창작의 고통 뿐만 아니라, 예술을 공정화하는게 얼마나 의미없는 일인지도 말하고 싶은 것 같음. . Ps. 쓰고 싶은 건 많은데, 글로 쓰기는 너무 싫다. 글쓰다가 스스로에게 자괴감 느끼게 만드는 영화. 이걸 정리해서 쓰면 돌아올수 없는 선을 넘을 것만 같아. 무엇보다 진짜 잘 만든 영화인데, 다른 사람한테 추천을 못하겠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