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요
10 years ago

순정
평균 3.2
2016년 01월 19 일에 봄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정말 91년 7월, 그 섬마을의 하루를 엿본것 같았다. 친한 친구들일수록 사소한것 하나로 틀어질 수 있는 그 섬세함을 영화에서 놓치지 않고 사건의 전개로 사용한 점이 돋보였다. 내 모든것을 알아줄것이라 믿었던 친구가 나를 몰라줄때 상처 받았던 순옥이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 영화를 보는 동안 스크린에는 도경수 대신 범실이가 있었고, 김소현 대신 순옥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