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진
4 years ago

피노키오
평균 2.6
별님을 보며 소원을 빌면 꿈이 이뤄져요. - 떠돌이 귀뚜라미 지미니는 고풍스러운 한 마을에 도착한다. 잡동사니를 제작하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가게로 들어가고, 가게 벽에는 가득 찬 시계들이 보인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나무로 된 인형을 완성하는 데에 열중이다. 그때를 생각하면 보고 싶은 아이에 대하여 되뇌던 제페토 할아버지는 꿈이 현실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며 완성된 나무 인형의 이름을 피노키오라고 지어준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시간이 늦어 잘 준비를 하다가, 창문 너머로 밤하늘에 소원의 별이 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번 감상에 앞서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들을 몇 편 다시 봤고, 개인적으로는 어렸을 때 느꼈던 감정들을 배제하더라도 굉장한 작품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중 하나는 당연히 <피노키오>인데, 사실 매우 슬픈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슬픔에 빠지지만은 않는 것이 이후 디즈니의 판타지 애니메이션들에도 고스란히 흐른 기조처럼 느껴진 작품이기도 하다. 워낙 뛰어난 원작의 이야기의 큰 줄기를 고스란히 가져온 것이 특징이며, 결말은 살짝 다르지만 나름 괜찮다고 생각된다. 톰 행크스의 호연은 역시나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