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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귤

귤귤

1 year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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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책 ・ 2024

평균 4.1

도리없이 살아내는 수밖에 P32 그는 내게 본질을 제외한 모든 것을 비운 삶이야말로 참된 삶이라는 사실을, 그런 수준에 도달하면 삶을 지속하겠다는 마음 외에 그다지 중요한 게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P100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잊을 수 있다고 믿는 척 연기하는 것뿐이었다. 어제 그의 눈동자에서 내가 본 것은 생각지도 못한 부류의 남자 한 명만이 아니었다. 그 안에는 새로운 내 모습도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모습의 나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