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J
2 years ago

스트레인저스: 챕터1
평균 1.9
'스트레인저스: 챕터1'은 숲 속의 외딴 오두막에 묵게 된 커플이 수상한 사람들의 습격을 받게 되는 영화다.'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이 3편의 연작으로 리부트됐으나, 그 시작을 알리는 이 영화는 너무나도 허술하고 심심한 주택 침입 스릴러였다. '노크'를 보진 않았으나 대충 내용은 알고, 또 3편이 한번에 제작된 시리즈라는 점에서 호기심이 생겨 나름대로의 기대는 있던 영화였다. 하지만 시작부터 영화의 전개가 많이 아쉬웠다. 일단 주택 침입 스릴러로서의 정체성이 명확한 상태에서 본격적인 시작까지 가는데 너무 오래걸렸다. 러닝타임이 90분정도 밖에 안되는데 세팅하는데만 시간의 절반을 쓴 느낌이었다. 또한, 삐걱거리는 오두막과 사방에 나뭇가지와 낙엽이 떨어져있는 숲 속이지만, 정작 악당들은 공중부양이라도 하는 듯 소리도 없이 신출귀몰하는 방식으로 긴장감을 계속 조성하려고 하는 장면들이 너무 많아서 처음부터 몰입하기 힘든 이야기였다. 뿐만 아니라 그나마 있는 대사들도 별로고, 배우들의 연기도 그저 그런 수준이라, 여러모로 장점은 없고 값싼 스릴만 있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