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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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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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뷰티

영화 ・ 1999

평균 3.8

삶이 주는 치명적인 권태에 나 자신을 잃고 허우적대던 요즈음. 영화마저 권태롭기 짝이 없구나 하며 무표정으로 피자를 씹으면서 시청하던 내 심장에 칼을 꽂고 끝난 영화. 어릴 적에 봤더라면 이해하지 못했을 것. 그저 변태 아저씨 영화인 줄 알고 보기를 미루고 미뤘던 20대의 나.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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