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CINE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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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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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기의 미학

시리즈 ・ 2021

평균 3.2

보기의 미학이라는 제목과 다큐멘터리 질감이 너무나 결이 맞지 않아 찾아봤더니 원제는 프랑스어로 보다라는 의미다. 한국어로 해석된 <영화, 보기의 미학> 제목은 무게감을 강조하고 싶었겠지만 사실 순수하게 ‘보다’ 라는 의미가 훨씬 다큐멘터리 취지에 걸맞다. 시네필이 시네필에게 영화를 말하는 가벼운 수다에 가깝다. 영화는 누구나 볼 수 있다. 영화 보는 순수한 행위에는 옳고 그름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 어떤 영화도 누군가에게 걸작이 될 수도 졸작이 될 수도 있다. 영화는 스크린에 걸린 순간부터 관객만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는 영화 보기를 가르치려 드는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보기의 미학이란 의미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영화를 보다 이 다큐멘터리까지 보는 시네필들에게 묻는 거다. 당신이 본 영화는 어떤지, 당신에게 어떤 영화가 남아 있는지. 분명 영화 몇 개가 떠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