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너부리

너부리

6 years ago

3.5


content

크로스 앙쥬 - 천사와 용의 윤무

시리즈 ・ 2014

평균 3.4

여캐들의 노출 과잉과 과도한 선정성이 얼마든지 진중하게 접근할 수 있었던 주제의식을 자꾸만 희석시킨다. 애초에 진지함과는 거리가 먼 작품을 만들려고 했다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이야기 속에서 내내 보여준 잠재력이 못내 아쉽다. 봉건신분제를 고수하는 국가에서 왕족으로 태어나 스스로 애초부터 완성된 존재라고 생각했던 주인공이 세파를 정면으로 맞으며 숱하게 참교육을 당한 끝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 바로 서게 되는 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