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ssH
4 months ago

자매의 등산
평균 3.2
2025년 11월 14일에 봄
'미정'이는 좋겠다. '은지' 같은 동생이 있어서. '은지'는 좋겠다. '미정'이 같은 언니가 있어서. 가장 최악의 인간상인 회피형 인간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복수가 아니었는지 싶다. 그리고 이 영화에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감동스러운 축가 장면을 볼 수 있다. "파혼 축하해!" 이번 재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수상작 중에서 제일 인상 깊고 좋았던 작품. '김수현' 감독이 얼마나 섬세하고 세심하게 고증을 거쳐 만들었는지 작품이 가진 태도로 그대로 드러나서 정말 좋았다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단편이다. 이렇게 18분 안에 꽉 채운 작품이라니. 품행제로 부문 최우수 작품상인데 눈물, 콧물 쏙 빼는 단편이다. 2025.11.15 (토)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기획전에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