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의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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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JP모건 등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2020년에 대규모 경제 위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하지만 경제 위기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제 위기가 찾아오려고 하면 경제주체, 정부가 대책들을 내놓아 경제 상황을 바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20년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 20년 경력의 경제기자이자 KBS 보도본부 경제부장인 박종훈은 2020년의 경제를 미리 읽기 위해서는 7가지 ‘시그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진짜 시그널을 가리는 방법부터 시그널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그것들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분석까지 책에 담았다. 나아가 시그널을 활용해 나만의 자산 운용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2020년 경제를 읽는 방법으로 ‘금리, 부채, 버블, 환율, 중국, 인구, 쏠림’ 7가지 시그널을 소개한다. 박종훈 기자는 미약한 ‘금리’ 인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금리가 빠른 폭으로 오르지 않는 것에 모두 기뻐할지 모르지만, 사실 이는 경제 위기를 한 발 빨리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금리 인상에 주춤하기 때문이다. 지금 가장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인구’ 변화 역시 중요한 시그널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경기를 부양하는 생산연령인구의 비중이 급격히 낮아지는 추세다. 생산연령인구의 비중이 낮아지는 것은 곧 경제 성장이 더뎌진다는 것을 말한다. 책은 금리와 인구를 비롯한 부채, 버블, 환율, 중국, 쏠림 등 5가지 시그널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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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4.0
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부모님 세대처럼 은행에 정기예금 한다고해서 돈이 잘 모이는것도 아니라고 들은바 있었다. 나도 몇 년 뒤에는 취업해서 돈 벌어 먹고 살아야할텐데 이런 경제 흐름에 관한 서적이나 기사를 자주 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이 책에서 소개되는 7가지 시그널들에 나오는 키워드를 간단히 메모해본다. 금리 - 연준의 금리 결정 < 장단기 금리 차이 부채 - 규모보다 속도 버블 - 시장의 창발적 특성; 측정 불가능한 인간의 광기 환율 - 실질실효환율 ; 사재기 중국 - 회색 코뿔소; 예측가능한 상황을 방치하여 생긴 재앙 인구 - 루이스 전환점; 고성장 but 저출산; 노동력 부족 쏠림 - 저출산, 고령화 ; 저성장, 저금리 - 거짓 정보나 통계에 휩쓸리지 않을 통찰력을 기르자. - 밀리의서재
한상환
2.5
음 좋은 책이고 재미있었다 근데 따지고 보면 코로나때문에 미래 예측은 거즉 다 틀리셨네
아몬드꽃
3.0
언론이 말하는 가짜 시그널에 속지 말고, 7가지 시그널(금리, 부채, 버블, 환율, 중국, 인두, 쏠림)을 참고하여 제대로 경제를 바라보고 행동하자🙂
손효능
3.5
<1> 부에 대한 수많은 사람들의 탐욕적인 희망은 돈이 되어 한 곳으로 모이고, 그렇게 누군가의 빚은 누군가의 자산이나 소득이 되었다. 정직하지만 무지한 사람들의 가난을 담보로 돈을 굴리는 게 투자고, 아쉽게도 부의 움직임이란 결국 이런 식으로 돌아갔다. . . <2> 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다짜고짜 기회주의자라며 색안경부터 끼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자유지만, 적어도 그들에게서 본받아야 할 점도 있다면, 현실적인 기회주의자들은 우리가 무심코 놓치고 마는 변화에서 더 큰 부를 쌓을 기회를 찾았다는 것이다. . 때로는 우리가 멋대로 정의해 놓고 스스로 속박하고 마는 그 체면과 자존심이, 실은 우리가 알아야 할 기회마저 가리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 <3> <부의 지각변동>은 우리나라 경제와 밀접하고 그만큼 큰 영향을 미칠 7가지 변수(금리, 부채, 버블, 환율, 중국, 인구, 쏠림 현상)이자 시그널을 주제로 경제를 설명했다. 이 책은 미래 경제를 예측하기 위함이 아닌, 변화에 유의미한 상관성을 띠고 있는 각각의 변수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독자 스스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높이려 했다. . 그래서일까? 이 책은 7가지 시그널 자체에 대한 학술적인 설명보다는, 이런 시그널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 모음집이자, 시나리오 모음집이었다. . . <4> 이런 책을 꾸준히 읽는 게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쏟아지는 정보 사이에서 올바른 정보와 그릇된 정보를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 아닐까? 기본적인 지식이 뒷받침되어 있어야만 타인이 무차별적으로 쏟아내는 정보의 홍수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나라처럼 뭐 하나 괜찮다 싶으면 너도나도 찬양하고 달려드는 환경에서는 이런 무게중심을 유지할 지식은 반드시 필요하리라. . 실제로 이 책은 쏟아지는 정보 사이에 섞여 있는 잡음(노이즈)와 가짜 시그널에 대해 주의할 것을 여러 차례 당부했다. 특히 경제가 내리막길로 접어들 때 정부와 금융회사, 언론 등에서 각자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무자비한 시그널을 남발하는지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 . <5> 솔직히 대학생 때나 직업인이 된 지금이나 경제학이 내 삶에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된 적은 많지 않다. 있다면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자연스럽게 투자에 눈을 돌리게 만든 정도일까? 그 외엔 그저 그 지식을 가지고 얕은 지적 대화를 나눌 때 느낀 즐거움 정도가 전부였다고 생각한다. . 그런데 요즘 문득 든 생각은, 경제에 대한 이해는 부를 축적하기 위함도 있지만, 동시에 나의 부를 지키기 위함이기도 하다는 걸 깨달았다. 금리, 부채, 버블, 환율, 중국, 인수 등 우리나라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을 띠고 있는 변수를 읽을 수 있다면 나의 부를 어떤 식으로 분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돈의 흐름을 한 권 책으로 통달할 수야 없을 노릇이지만, 그래도 이런 안목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분명 무관심과 무지보단 낫지 않을까? . . <6>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의 행동과 현상이 시그널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반대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작위적인 시그널이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일종의 경제현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이런 일이 부지기수로 나타난 탓에 실은 사람들의 기대와 불안이 곧 현실로 반영되는 게 경제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 절대적이고 불변하는 진리가 없듯, 경제에 있어서도 절대적이고 불변적이고 진실된 정보는 없었다. 인간이 불완전하고 복잡한 생명체이듯, 그런 인간들의 영리활동을 일종의 현상으로 정의하고 있는 경제 역시 결국은 불완전하고 복잡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우린 경제에 한해선 합리적 의심을 바탕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스스로 판단하는 훈련을 게을리해선 안 될 것이다.
글락
3.5
1년뒤에 보면 바보같은 이야기들이라고 치부할 수 있겠지만 지금 보기에는 경제전환기의 시그널들을 잘 잡아내지 않았나 싶다. 통계에 매몰되지 않고 메시지 전달을 깔끔하게 해서 재밌고 읽기 편했다. 2019.10.28 / 밀리의서재
까칠한 평론가
3.0
짧지만 가볍지 않은 경제서
graystyle
3.5
세계경제의 신호를 늘 주시하고 위기를 기회로
티유피
3.5
코로나 이전 2019년 7월에 나온 책인데 좀만 빨리 읽었으면... 소를 잃었더라도 외양간은 고쳐야겠죠 '버블은 꺾이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 버블 붕괴의 초입에는 마치 일시적인 가격 조정처럼 보여 뒤늦게라도 버블에 올라타야 한다는 강렬한 유혹이 생긴다.' '노력이 차이를 만들지 못한다면 저소득층이든 부유층이든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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