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타나는 모든 인간적인 문제를 '체인지 몬스터'라는 상징개념으로 묶어내어 침체기-준비기-실행기-결정기-결실기로 이어지는 변화의 다섯단계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설명해간다. 체인지 몬스터의 얼굴은 각각의 국면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리더의 역할도 달라진다. 이를테면 침체기의 몬스터는 무감각과 안일함 등으로 나타나고, 준비기에는 짜증이나 냉소, 불신 등의 감정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실행기에는 두려움, 혼란 등의 몬스터가, 그리고 결정기에는 피로, 퇴각 등의 몬스터와 맞서게 된다. 즉, 이 책의 테마는 변화의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 못지 않게, 이를 실행할 조직원들의 의지와 공감대를 이끌어나가는 데에도 리더는 충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조직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감정적이고 인간적인 과정이며, 그때그때 조직원들이 느끼는 '감정'들도 소중한 데이타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문체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독특하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이혼의 아픔, 초콜릿을 두고 어린 딸과 다투는 이야기, 그리고 공장에서 만난 험악한 '어깨'들의 협박에 이르기까지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들 속에서 조직실무와 변화관리의 원리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또한 픽션과 논픽션의 두 가지 이야기를 축으로, 인터넷 기업의 설립이나 규제 완화, 민영화, 리엔지니어링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유형의 변화와 함께 그러한 변화를 겪으며 몬스터와 맞서 싸운 경영자들, 관리자들, 컨설턴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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