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상민은 서른 살이 되기 전에 3,000권의 책을 읽어서 화제를 모았던 대한민국 대표 청년 독서가이다. 이 책은 그가 10년 넘는 시간 동안 치열하게 책을 읽으며 습득한 그만의 철학과 독서법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설계한 ‘3,000권 독서 자본 프로젝트’를 권하고 있다. 저자의 안내대로 3,000권 정도의 책을 읽으면 웬만한 현실적인 문제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인생을 살 수 있으므로 마음먹고 독서에 매진해, 독서 자본이 열어주는 새로운 세상과 만나보자는 것이다. 독서 자본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1,000권 미만을 읽은 초심자 단계, 1,000~3,000권 정도를 읽은 중급자 단계, 마지막으로 3,000권 이상을 읽은 고수 단계가 그것이다. 각 단계별로 기본 마인드, 책을 고르는 방법, 읽는 방법, 읽은 후 할 일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3,000권이라는 숫자에 기가 눌리거나 집착하지 말라고 덧붙인다. 책을 무조건 많이 읽자는 것이 아니라, 나와 세상의 큰 틀을 깨닫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지력을 키우는 독서에 힘을 쏟자는 것이고, 평생 책과 함께하면서 창의력과 내공을 계속 키워가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저자가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습득한 속독법까지 밝힌다. 단순히 눈을 빨리 움직이는 속독이 아니라, ‘책’이라는 것의 특성을 살려 빠르게 읽는 3단계 속독법을 공개한다. ‘키워드 독서’, ‘콘텐츠 독서’, ‘빅뱅 독서’라고 이름 붙인 속독법으로 저자는 하루에 50권의 책도 읽을 수 있다고 밝힌다. 그러나 이 속독법 역시 맹목적으로 읽은 책의 권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보를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정독할 책을 골라내는 데 사용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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