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 가끔은 정말 격하게 외로워야 합니다
PART 1. 불안하면 숲이 안 보인다
팔굽혀펴기 열다섯 번이면 다 해결된다
여자는 남자를 위해 화장하지 않는다
달력, 원근법, 그리고 심리학
더 자도 된다, 조간신문은 좀 더 있어야 온다
불안하면 숲이 안 보인다
이 가을, 통속하거나 외롭거나
PART 2. 남에 의해 바뀌면 참 힘들다
한 해가 시작되는 진짜 이유
남에 의해 바뀌면 참 힘들다
구체화할 수 없다면 가짜다
‘뒤로 자빠지는 의자’를 사야 한다
행복은 철저하게 음악적이다
가능한 한 부지런히 보고 다녀야 한다
흉내 낸다고 우습게 여기면 안 된다
PART 3. 금지를 금지하라
금지를 금지하라
대한민국은 ‘시기사회’다
이분법은 나쁜 짓이다
오이디푸스, 아사세, 그리고 홍길동
아! 일본이 분단됐어야 했다
군대 축구, 독일 축구, 그리고 한국 축구
빨리 하시나요?
왜 그래, 아빠같이!
PART 4. 의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인간은 미숙아로 태어나기에 위대하다
기차를 타면서부터 우리는 불행해졌다
밤에 거울 보고 가위바위보를 했다
의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비데, 휴지, 그리고 마우스
난 ‘그 매기’가 ‘그 메기’인 줄 알았다
계속 공부할 거다
행복은 아주 느린 거다!
◆ 에필로그 | 갑자기 말馬을 키워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김정운 · 자기계발
3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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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과 사진, 심리학적·사회문화적 통찰이 총망라되어 있는 크로스오버 도서로, 전방위적 행보를 보여온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예술가적 면모를 본격적으로 선보인 첫 책이다. 지난 4년간 축적해온 내면의 사유와 성찰이 지성과 감성, 예술성을 아우르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표지 그림 ‘외로움과 그리움 사이’ 역시 김정운의 작품이다. 나이 오십 넘은 남자가 홀로 밥해 먹고 빨래하며, 남는 시간은 오롯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서툴지만 개성 있는 그림은 우리 삶에 대한 통찰을 이끌어내며, 심리학적 분석이 담긴 글을 통해 ‘자아’와 ‘세계’에 대한 주체적 성찰로 완성되었다. 거기에 일상의 찰나를 포착한 사진과 촌철살인의 유머가 더해져, 유쾌하고 편안한 ‘인간 김정운’의 면모까지 친근하게 담아냈다. 각 글의 말미에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키워드들이 수록되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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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고독 저항 사회’ 대한민국,
우리는 왜 외롭기를 거부하는가?
‘호모 헌드레드’ 시대의 숙명, 외로움과 직면하라!
진짜 내 삶의 주인 되기를 제안하는 김정운의 주체적 문화심리학
성공한 사람일수록 ‘비정상’
외로움을 피해 관계로 도피하는가?
더 외로워야 덜 외로워진다!
올 한 해도 정신없이 달려왔다. 하루하루 숨 가쁜 일상, 잠시라도 공백이 생기면 불안하고 초조하다. 뭔가 자꾸 ‘더 열심히’ 해야만 할 것 같다. 한 번씩 돌아본다.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바쁘게 살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산다는 것은 과연 ‘바쁘게’만 사는 삶일까? 관계에 부대끼며, 뜻 모를 용기를 스스로 세뇌하며,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앞만 보고 가는 사람들에게 김정운은 말한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고.
“우리는 너무 바쁘게들 삽니다.
그렇게 사는 게 성공적인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착각입니다.
바쁠수록 마음은 공허해집니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외로운 존재’임을 깨닫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외로움은 그저 견디는 겁니다. 외로워야 성찰이 가능합니다.
고독에 익숙해져야 타인과의 진정한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외로움에 익숙해야 외롭지 않게 되는 겁니다. 외로움의 역설입니다.
일본에서 지낸 4년 동안 참 많이 외로웠습니다.
그러나 내 인생에서 가장 생산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이토록 재미있게 공부한 적이 없습니다.
모두 외로움을 담보로 얻어낸 성과물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대한민국 대표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일류 강연자로 누구보다 바쁘게 살았던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그가 돌연 한국 생활을 접고 일본으로 떠난 것은 2012년, 만 오십이 되던 해였다.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등 떠밀려 살아온 지난 50년의 삶에 종지부를 찍고, ‘이제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한다!’는 결심하에 일본행을 감행한 것. 말이 쉽지, 무모하기 짝이 없는 도전이었다. 그는 오랫동안 가슴에 품고 있던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고자 전문대학에 입학했다. 그렇게 나이 오십에 꿈을 찾아 골방에서 홀로 외로운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인생에 한 번쯤 외로움이 필요한 순간
‘고립’을 통해 ‘몰입’의 기쁨을 만나다!
4년간의 격한 외로움의 시간이 빚어낸
예술적 사유, 인문학적 성찰, 사회분석적 비평이 한 권의 책으로
이 책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21세기북스)는 그림과 사진, 심리학적·사회문화적 통찰이 총망라되어 있는 크로스오버 도서로, 전방위적 행보를 보여온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예술가적 면모를 본격적으로 선보인 첫 책. 지난 4년간 축적해온 내면의 사유와 성찰이 지성과 감성, 예술성을 아우르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표지 그림 ‘외로움과 그리움 사이’ 역시 김정운의 작품이다. 나이 오십 넘은 남자가 홀로 밥해 먹고 빨래하며, 남는 시간은 오롯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서툴지만 개성 있는 그림은 우리 삶에 대한 통찰을 이끌어내며, 심리학적 분석이 담긴 글을 통해 ‘자아’와 ‘세계’에 대한 주체적 성찰로 완성되었다. 거기에 일상의 찰나를 포착한 사진과 촌철살인의 유머가 더해져, 유쾌하고 편안한 ‘인간 김정운’의 면모까지 친근하게 담아냈다. 각 글의 말미에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키워드들이 수록되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그림의 사유에서 시작된 일상의 통찰!
개인의 삶과 사회의 현실을 꿰뚫는 김정운의 주체적 문화심리학
“지난 몇 년간 내 삶이 하나도 행복하지 않았던 것은 너무 빨랐기 때문이었다.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내 삶의 속도가 나를 슬프고 우울하게 했다는 이야기다. 난 언제나 빨리 말해야 했고, 남이 천천히 생각하거나 느리게 말하면 짜증 내며 중간에 말을 끊었다. 그러나 아무도 날 찾지 않는 교토의 한 귀퉁이에서 내 삶은 비로소 정상 속도를 되찾은 것이다. (…) 정말이지 충동적으로 시작한 일본 생활이 이렇게 오래 지속될 줄은 몰랐다. 내 아들보다도 어린 동급생들과 실습실에 처박혀 그림을 그리며 보낸 지난 2년의 학교생활이 한나절 같다. 그림을 공부하며 아주 작은 테크닉 하나 깨칠 때마다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
“그림을 공부하기로 한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저자는 주저 없이 말한다. 주체적 삶이란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공부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그리고 그 시간은 격한 외로움을 담보해야 한다. 외롭다고 ‘관계’로 도피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모든 문제는 외로움을 피해 생겨난 어설픈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외로움을 감내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이다.
‘호모 헌드레드’, 100세 수명의 시대가 왔다. 인생의 의무와 역할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보다 일상이 버겁다면, 내일보다 오늘이 두렵다면, 기꺼이 외로워질 시간이 필요하다!



하승엽
4.0
<책속한문장> 받아들이기 힘든 것을 받아들일 때 사람은... 성숙해진다.
주희
1.0
아저씨들이 좋아할 것 같음
hello
3.5
그는 남들과는 다른 사람인 거 같다. 때로는 그냥 아저씨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의 통찰력과 조르바같은 자유로움, 즉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사는 것은 부럽기도 하다. 그는 배울 점이 있는 유쾌한 심리학자이다. "격하게 외로운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외로움이 존재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바쁘고 정신 없을수록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난 이제부터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한다." "자신의 성공을 열씨미만으로 설명하지 말자는 거다. 열씨미의 통제 강박에 빠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불안하지 않아야 성공한 삶이다. 잠 푹자고 많이 웃는 삶이 진짜 성공이다." "평균수명 50세 시대에 만들어진 가치로 100세 시대를 살려고 하니 다들 그렇게 힘든 거다. 100년을 사루젊은 세대에게 평균수명 50세의 가치를 강요하니 더 불안해 하는거다." "내가 원라는 것이 구체적이지 않으면 절대 행복해 질 수 없다" "고령화 사회의 근본 문제는 연금이 아니다. 은퇴한 이들의 아이덴티티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놓치지 않을 관심의 대상과ㅜ목표가 있어야 주체적 삶이다. 우리가 젊어서 했던 남에돈 따 먹기 위한 공부는 진짜 공부가 아니다." "논리적 설득보다는 공감으루이끌어내는 정서적 설득이 훨씬 더 잘 작동하는 이우도 바로 감정이입 능력 때문이다." "나와 다른 삶의 방식에 대한 존중과 호기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삶이 지속적으로 창조적이 된다."
Minji Park
5.0
이상한줄 알았던 아저씨 작가에게 빠져들어가게 된 첫 책
Chaos
4.0
황혼의 그가 유학을 떠나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끊임 없이 생각하고 되뇌어볼때 문득 외로워지곤 한다 그러나 강박사회에서 외로움은 소외되고 부정적인 감정처럼 느껴지기 마련인데, 이러한 외로움만이 결국 우리 자신을 성장시킨다
양승상
3.5
소심한 동양 조르바의 자유로운 에세이. 고독을 받아들이는 선구안.
이옌
3.5
외로워져야 하는 이유, 성찰 _ 지금 시대는 외로움에 낯설다. 어느 때보다 고독과 가까워졌으면서도, 외로움과 친해지지 못하고 공백을 어떻게 채워야 하나 불안해하고 초조해한다. 말하자면 이 책은 마음껏 외로워져도 된다고 말하는 심리학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외롭게 보내는 시간이 비로소 자신을 알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그만큼 잘 쉬어야 한다고. 열심히 달려야 한다고 말하는 사회지만 이제는 그만큼 자유 시간의 필요성을 체감한다. 책에서 좋았던 구절을 꼽자면, 미숙아라는 표현이다. 태아는 미숙하기 때문에 눈을 마주보고 정서적으로 교감한다. 그리고 점차점차 성숙을 향해 성장한다. 다 미숙하기 때문에 그런 거구나. 다 성숙의 과정 중에 있는 거구나. 그런 생각이 들게 했다.
현철스님
3.0
'니가 원하는 게 뭐야?'라고 묻는 책 '나는 그걸 찾아서 행복해'라고 말하는 책 행복은 거저 오는 것이 아니라 노력 끝에 겨우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린 행복을 포기한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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