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탄 박종화 삼국지

나관중 · 소설/역사
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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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권 해설 - 역사소설 본연의 기법과 웅숭깊은 맛을 읽다(표정훈) 머리말 - 삼국지의 진수를 읽는다(월탄 박종화) 도원결의, 난세가 영웅을 만들다 노래 / 십상시 / 황건적 / 제천지 도원결의 / 황건적을 무찌르고 / 조조 / 노식은 잡혀가고 / 장비는 동탁을 죽이려 하다 / 현덕은 요술에 패하고 / 황건적은 소탕이 되고 / 손견 / 유비는 현위가 되다 / 장비는 탐관오리를 때리고 / 충신은 원귀가 되다 / 대장군 하진 / 하태후와 동태후 / 어리석은 하진 / 동탁은 군대를 이끌어 낙양으로 / 십상시 난리 / 동탁의 농권 / 조조의 자태 / 근왕병 / 관운장의 위풍 / 여포와 장비 / 불바다가 된 낙양 / 조조의 기백 / 옥새를 얻은 손 / 옥새를 둘러싸고 한바탕 북새 / 상산 조자룡 / 손견과 유표의 싸움 / 장성이 떨어지니 손견이 죽고 / 절세미인 초선이 세상을 울다 / 경국미자 / 동탁의 죽음 / 채옹의 일장통곡 / 충신 왕윤도 죽고 / 간웅 조조 일어나다 / 몰살되는 조조 집안 / 아버지 원수를 갚다 / 북해 태수 공융 제2권 천하대란, 어지러운 천하를 바로잡고자 하니 유현덕의 출동 / 도겸은 현덕에게 서주를 맡기려 하고 / 조조는 복양에서 패주하다 / 전세일전 / 천하장사 허저 / 여포와 현덕 / 이간책 / 내란 / 난장판 / 대권은 조조에게 / 두 범이 서로 잡아먹는 계교 / 이번엔 범을 몰아 이리를 삼키는 계교 / 장비의 술주정이 빚어낸 비극 / 손책과 태사자의 무용 / 천하를 삼분할 손가의 기업 / 천하 명의 화타 / 영웅 여포의 묘한 활 솜씨 / 깨어지는 정략결혼 / 갈려지는 여포와 유비 / 조조 호색 / 천하장사 전위 죽다 / 조카도 죽고 아들도 죽고 / 명장 우금 / 미련한 여포 / 원술은 7로군을 일으키고 / 조조는 여포·손책·현덕과 합세하다 / 머리털을 베어 낸 조조의 준법 / 신출귀몰한 가후의 병법 / 조조와 원소의 성격 비교론 / 탄로 난 조조의 밀서 / 눈알을 뽑아 씹는 하후돈 / 유비의 신산한 고생 / 여포를 녹이는 진등의 묘계 / 다시 만나는 유비·관우·장비 / 다정이 병 되어 / 가련한 여포의 최후 / 현덕은 일약 황숙이 되고 / 사냥 제3권 난세의 영웅, 비상한 사람이 비상한 일을 도모하다 은밀한 조서 / 등꽃이 떨어져서 / 비분강개 / 용 타령 / 범을 따라 산으로 돌아가다 / 시를 읊는 풍류 시비 / 조조를 성토하다 / 장비의 호통 / 조조와 원소의 경쟁 / 아깝다 재사 예형 / 의기 높은 의사 길평 / 상노 진경동과 애첩 운영의 사건 / 목매 죽이는 동 귀비 / 곤궁에 빠진 유비 / 충의를 지킨 관우의 3조약 / 3일 소연에 5일대연 / 천하 명장 안량과 문추 / 천신 같은 관운장의 자세 / 떠나가는 관운장 / 혼자서 여섯 장수 목을 베다 / 주창을 만나다 / 망탕산 중의 장비 호통 / 유비·관우·장비·조운이 다시 모이다 / 강동 손책의 최후 / 손권이 강동의 주인이 되다 / 조조와 원소의 관도 대전 / 조조는 명사 허유를 얻고 / 저수와 전풍은 의리에 죽다 / 조조는 원소를 창정에서 대파하고 / 현덕은 형주의 유표에게 의탁하다 / 독재자 원소는 죽고 제4권 삼국의 개국, 공명을 얻어 천하를 삼분하다 원가 형제의 주권 싸움 / 색을 좋아하는 조비 / 원담의 패망 / 요동의 평정 / 동작대 / 천리 준총 적로마 / 현덕을 죽이려는 채 부인 / 수경 선생 사마휘 / 서서 / 서모의 정의 / 와룡 선생 제갈양 / 서모 자결 / 수경 선생의 멋진 내방 / 삼고초려 / 장강의 급한 전운 / 공명은 공자 유기한테 계교를 주고 / 박망파 싸움에 공명의 첫 용병 / 의인 공융의 죽음 / 불쌍하다, 유종은 조조에 항복하고 / 공명의 두 번째 전투 / 장판파의 상산 조자룡 / 장판교 상의 연인 장익덕 / 어우러진 삼파 전국 / 제갈공명의 현하 웅변 / 주유와 제갈양 / 천하일색 대교 소교 / 주유는 제갈양을 죽이려 하다 제5권 적벽대전, 천기를 운용하여 적을 막다 유현덕의 위기 / 주유는 계교로 조조를 농락하고 / 공명은 지혜로 화전을 빌다 / 화공 / 연환계 / 조조의 멋진 횡삭부시 / 피를 토하는 주유 / 공명은 칠성단에서 동남풍을 빌다 / 적벽 대전 / 화용도로 달아나는 조조 / 관운장의 목을 베려 하는 제갈공명 / 조인과 동오의 대전 / 금창이 터지는 주유 / 날개를 펴는 유현덕 / 젊은 손권 / 주유의 미인계 / 비단 주머니 속의 비계 / 초절하는 주유 / 조조는 동작대에서 크게 잔치하다 / 공명은 세 번 주유를 녹이다 / 주유의 운명 / 봉추 선생 방통 / 슬프다, 서량 태수 마등 / 마초는 군사를 일으켜 한을 씻다 / 홍포 벗고, 수염 깎고 쫓겨 가는 조조 제6권 조조를 막고 손권과 친하다 마초와 허저의 결전 / 이간질에 떨어지는 한수 / 기사 장송 / 방통은 계교로 서촉을 취하다 / 조자룡은 강을 끊어 아두를 뺏다 / 조조는 군사를 일으켜 강동으로 내려가다 / 현덕은 양회, 고패를 죽이다 / 낙성을 공격하여 공을 이룬 황충, 위연 / 봉추, 떨어지는 낙봉파 / 제갈양은 방통의 죽음을 통곡하다 / 장익덕은 의롭게 엄안을 놓아주다 / 공명은 계교로 장임을 잡다 / 서량에 화염이 다시 터지다 / 마초는 가맹관에서 크게 싸우다 / 유비는 스스로 익주목이 되다 / 관운장은 단신으로 오회에 가다 / 조조는 복 황후를 죽이다 / 한중을 평정하다 / 합비 대전 / 백 명의 결사대 / 좌자가 조조를 놀려대다 / 관로의 신복 / 의거를 일으킨 한조 오신 제7권 만고의 영웅들이 스러지다 장비는 와구를 취하다 / 노장 황충은 천탕산을 뺏다 / 양수의 글 풀이 / 노 황충과 하후연 / 황충을 구하는 조자룡 / 제갈양은 지혜로 한중을 취하고 / 조조는 재사 양수를 죽이다 / 유현덕은 한중왕이 되고 / 관운장은 양양을 함락하다 / 방덕은 관을 메어 결사전을 하고 / 관공은 물로 조조의 7군을 무찌르다 / 뼈를 긁어 관운장을 치료하는 화타 / 계교로 형주를 취하는 여몽 / 면수에서 크게 싸우는 서황 / 슬퍼라, 관운장의 마지막 길 / 옥천산에 떠도는 관공의 혼 / 조조는 관공의 신에 감동하다 / 혼절하는 유현덕 / 약룡사의 배나무 / 마취제를 쓴 의성 화타 / 세상을 떠나는 간웅 조조 / 조비는 위왕이 되고 / 조자건의 7보작시 / 맹달은 반하고 유봉은 복법되다 / 한제를 폐하고 조비가 위왕에 오르다 / 유비, 왕위에 올라 대통을 잇다 / 천추의 한, 장비의 횡사 / 선옹 이의의 그림 / 소년 장군 장포와 관흥의 무예 / 손권은 위에 항복하여 구석을 받고 / 관흥과 장포가 오병을 파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삼국지’의 진수를 읽는다! 역사소설 본연의 재미와 흥미, 월탄 박종화 삼국지 창작보다 배 이상의 정력과 집필 기간, 역사소설 본연의 기법과 웅숭깊은 맛! '굼실굼실 흘러서 동으로 가는 긴 강물 / 낭화浪花 물거품이 영웅들의 시비성패 다 씻어가 버렸네 / 머리를 들어 돌이켜 보니 어허 모두 다 공空이로다'로 시작되는 서사序詞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만든 월탄 박종화의 [삼국지](전10권)가 고인故人의 기일(1월 31일)에 때맞추어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에 삼국지 판본은 많으나 학계를 비롯하여 네티즌을 필두로 독자들이 먼저 그 정통성을 인정하니 그 의미 또한 예사롭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태원·박종화·김동리·황순원·김구용·이문열·황석영 등 우리 문단의 내로라하는 이들이 지은 삼국지 중 최고의 작품은 어느 것일까 하고 논란이 끊이질 않는 것은 <삼국지>야말로 동북아 최대의 고전이기 때문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삼국지' 번역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모종강 본과 요시카와 에이지 본이 그것인데, 모종강 본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청나라 초의 모종강이 각색한 것이고 요시카와 에이지 본은 일본 소설가 요시카와 에이지가 1939년부터 일본의 신문과 한국의 경성일보에 동시 연재하며 각색한 것이다. ‘삼국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인하대 한국학연구소는 이들 작품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작품으로 박태원·박종화·김구용·황석영의 삼국지를 꼽은 바 있다. 해박한 한문 실력을 바탕으로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민중적 관점에서 역사를 조명하려는 의지가 뚜렷하다는 ‘박태원 삼국지’에 비한다면 ‘박종화 삼국지’는 역사소설 본연의 기법과 웅숭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그야말로 소설다운 소설이요, <삼국지> 본래가 소설인 점을 감안한다면 ‘소설로서는 최고의 삼국지’인 셈이다. 누적 판매부수 1,700만부의 ‘이문열 삼국지’나 출고부수 300만부의 ‘황석영 삼국지’가 번역논쟁에 심심찮게 휘말린 데 비한다면 ‘박종화 삼국지’야말로 알아주는 독자들의 애장 도서목록 제1호라 칭할 만하며, 새로이 선보이는 2009년은 역사에 기록될 만한다. 독서가 역사가 될 수 있는 그리 흔치 않은 기회를 이제 국내 독자들이 맘껏 누려볼 차례다. 과연 세상에서 그 짝을 구할 수 없는 대작,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고전의 가치! 현대인들이 구태여 고전古典을 찾아 읽는 이유는, 고전은 시대의 사상과 담론을 내포하고 있음은 물론 문학·사회사적 가치가 남다른 까닭이다.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인간의 삶이 유기적인 관계를 갖기에 고전을 어느 시대나 적용할 수 있는 것도 한 이유다. “21세기 들어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는 민중적 열망이 거센 점 등으로 미뤄 진정한 파트너십을 가진 유비가 새로운 리더형으로 부각될 것”(삼국지연구소 윤진현 연구원)이라는 추론마저 가능한 까닭 또한 거기에 있다. 그야말로 인류의 지식과 위대한 정신의 보고寶庫라 아니할 수 없다. 독자들이 아시는 바대로, 삼국지는 온갖 지혜와 사색이 펼쳐지는 ‘지략의 보고’다.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조조와 의로운 수단을 중시하는 진궁, 어느 쪽이 과연 바람직한 인간형일까. 실리보다 의리를 중시한 유비는 과연 실리에는 문외한이었을까. 법가적 패도정치형의 ‘무서운’ 인간이었던 제갈공명이 어떻게 ‘덕과 포용력’의 유비와 어울리는 짝을 이루었을까. 갖가지 분석에 자잘한 역사 추적까지 곁들여진 독서야말로 참다운 독서요, 책 읽는 재미가 아닐까 한다. 유비는 화베이華北 지방 출신, 공명은 산둥山東 지역 출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대화가 가능했을까. 역사적 상식까지 갖춘 독자라면 자못 궁금해할 대목이다. 현대에 이르러 그 가치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키워드가 바로 ‘리더십’이다. 익히 <삼국지>에서 우리가 주목해온 부분 또한 그렇다. 항간에 유비의 재평가에 나선 그룹들은 조조의 ‘리더십’에 맞서 유비의 ‘파트너십’을 강조한 바 있다. 즉, 리더십이 지도자의 카리스마를 배경으로 하는 ‘일방성’에 기초한 데 비해 파트너십은 함께 가는 ‘상호성’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다. 또 조조의 인물 등용 관점이 ‘이해’에 기초한다면 유비는 ‘인간’이며, 조조의 조직이 수직적이라면 유비의 조직은 수평적·양방향적이라고 주장한다. 이제 “삼국지를 읽으면 경영이 보인다”는 카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작금의 경제상황은 그 나라를 막론하고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 저마다 불경기 국면의 타개책을 모색하느라고 아우성이다. 모름지기 호연지기를 배운 자라면, 잠시 숨을 고르고 <삼국지>에서 그 해답을 구해봄이 현명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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