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에의 강요
승부
장인(匠人) 뮈사르의 유언
문학의 건망증
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 소설
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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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단편 소설인 「깊이에의 강요」,「승부」,「장인(匠人) 뮈사르의 유언」과 에세이「문학의 건망증」등 총 네 편의 작품을 한데 묶었다. 짧은 이야기 뒤로 남겨진 긴 여백 속에서 작가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읽을 수 있는 작품집이다. 표제작 「깊이에의 강요」는 한 젊은 여류 화가를 소재로 쥐스킨트가 즐겨 다루는 예술가의 문제를 예리하게 그려 낸다. '작품에 깊이가 없다'는 어느 평론가의 무심한 말을 듣고 고뇌하다가 마침내 죽음을 선택하는 예술가 그리고 그녀의 죽음 후 관점을 바꾸어 그녀의 그림에는 삶을 파헤치고자 하는 열정과 '깊이에의 강요'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하는 '그' 평론가를 대비시켜 인생의 아이러니를 냉소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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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오래도록 깊은 여운을 남기는 쥐스킨트의 단편 소설집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단편 소설인「깊이에의 강요」,「승부」,「장인(匠人) 뮈사르의 유언」과 에세이「문학의 건망증」등 총 네 편의 작품을 한데 묶었다. 짧은 이야기 뒤로 남겨진 긴 여백 속에서 작가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읽을 수 있는 작품집이다. 첫 번째로 수록된「깊이에의 강요」는 한 젊은 여류 화가를 소재로 쥐스킨트가 즐겨 다루는 예술가의 문제를 예리하게 그려 낸다. <작품에 깊이가 없다>는 어느 평론가의 무심한 말을 듣고 고뇌하다가 마침내 죽음을 선택하는 예술가 그리고 그녀의 죽음 후 관점을 바꾸어 그녀의 그림에는 삶을 파헤치고자 하는 열정과 <깊이에의 강요>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하는 <그> 평론가를 대비시켜 인생의 아이러니를 냉소적으로 표현했다.
「승부」는 두 명의 체스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사회의 규칙을 곧이곧대로 준수하여 어느 정도의 자리는 확보했지만, 현재 상태를 고수하기 위해 늘 전전긍긍하는 늙은 체스의 고수 <장>과 인습을 과감하게 무시하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서 정열적으로 용기 있게 돌진하는 젊은 도전자 그리고 장처럼 이룩한 것도 없고 도전자처럼 과감하게 뛰어들 배짱도 없지만 도전자와 같은 욕망을 꿈꾸는 구경꾼들의 모습에서 평범한 소시민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짧은 단편을 통해 어떤 결말에 이르기까지는 그 무엇도 미리 단정하거나 예측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도 깨닫게 된다.
「장인 뮈사르의 유언」은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죽음을 앞둔 성공한 보석 세공업자인 뮈사르가 자신의 일대기와 세상 인식을 유언의 형식을 빌려 함축적으로 토로한 작품이다. 보석 세공업자인 뮈사르는 어느 날 자신의 정원에서 돌조개를 발견하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세계와 인간이 점점 돌조개로 변하여 석화되어 간다는 느낌을 갖는다. 이 세상은 살아 숨 쉬고 있는 유연하고 부드러운 속살을 드러내지 않고 입을 꽉 다물고 있는 조개와 같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록된 에세이「문학의 건망증」에서는 문학과 우리 삶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다. 작가 자신의 독서 체험 한 단면을 통해, 독서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 서서히 우리 내면에서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체험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 쥐스킨트는 커다란 이야기 속에 함몰되어 지나치기 쉬운 삶의 작은 이야기들에 따스한 눈길을 돌리고, 현실을 비켜 보는 예술이라는 비유의 언어를 통해 현실 원칙이 지배하는 세상살이의 모습을 유유하게 표현한다.



백승혜
4.0
독서 후 번지르르한 감상평이나 인상깊은 구절을 쥐어짜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냥 그 순간 감동하고 슬퍼하고 좌절하며 동시에 기뻐하고 열광하며 행복해하는 것이다. 어차피 기억이 선택하는 것은 그 중 극히 일부일 뿐이니까.
상범
3.0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과 자의식 사이의 줄다리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순간, 과잉이란다. 자연은 작용 반작용의 법칙을 따른다던데, 바스러진 의식과 내면은 성립하지 않는가보다.
유가
4.0
<깊이에의 강요> : 일관성 없이 너무도 쉽게 내려버리는 잣대의 폭력성 <문학적 건망증> : 한때는 이 건망증이 무서워서 분명하고 비판적인 의식에 집착했던 적이 있었다. 활자를 발췌하고 메모하며 기억력 훈련을 쌓으려 했다. 어느 때부턴가 체득한 느낌과 달라진 시야는 확실히 남아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고, 이 집착을 놓게 되었다. 연관 없다 생각했던 책에서 문득 과거에 읽었던 책에선 이해하지 못했던 실마리를 풀기도 하고.. 모든 활자를 받아들이진 못해도 이런 강박에서 벗어나, 나에게 와닿는 부분부터 물꼬를 터서 책을 이해하는 방식이 적합하다 느끼고 있다. 확실히 무의식적으로 뭔가 쌓이고 있는 중인 것 같다.
송승훈
5.0
목차에 문학적 건망증이 빠진 듯. 정말 수작인데. 이 책을 보고 비로소 쥐스킨트가 천재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치만 향수라는 작품이 장르를 파괴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대단한 작품이라고들 한다.
Ryu JY
4.5
깊이를 찾던 작가의 자살이 깊이를 부여하였다 깊이란 무엇인가
예 인
4.0
유아기, 청년기, 장년기의 수천 시간 동안 책을 읽으면서 보냈는데도, 망각 이외에는 남아 있는 것이 없다니. 그리고 이 불행은 나아지기는커녕 반대로 악화되고 있다. 너는 네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
오시원
5.0
너무나 무식한 신념을 확고히 굳힌 늙은 인간과는 대화가 되질 않는다. 단편 <장인 뮈사르의 유언> 을 읽으며 아, 자한당 인간들이 자꾸 생각이 난다.
미지의세계
4.0
'너는 네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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