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피카르트의 “침묵”에 대하여 : 가브리엘 마르셀
책 머리에
침묵의 모습 / 침묵이라는 원초적 현상 / 말의 침묵으로부터의 발생
침묵, 말 그리고 진리 / 말 속의 침묵 /침묵과 말 사이의 인간
침묵 속의 마성(魔性)과 말 / 말과 몸짓 / 고대의 언어 / 자아와 침묵
인식과 침묵 / 사물과 침묵 / 역사와 침묵 / 형상과 침묵 / 사랑과 침묵
인간의 얼굴과 침묵 / 동물과 침묵 / 시간과 침묵 / 아기, 노인 그리고 침묵
농부와 침묵 / 침묵 속의 인간과 사물 / 자연과 침묵 / 시와 침묵(I) / 시와 침묵(II)
조형 예술과 침묵 / 잡음어 / 라디오 / 침묵의 잔해 / 병, 죽음 그리고 침묵
침묵이 없는 세계 / 희망 / 침묵과 신앙
옮기고 나서
재쇄에 부쳐
부록
침묵의 세계
막스 피카르트 · 소설
278p



'침묵'에 관한 깊고 넓은 사유. 막스 피카르트는 '침묵'이 우리의 삶과 정신과 언어살이에 어떤 식으로 기능하며 어떤 식으로 내재하는가에 대해 단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막스 피카르트에게 '침묵'은 수동적이고 말하기를 멈추는 행위가 아니라 능동적이고 말의 포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것이다. 또한 '침묵'은 말이 끝나기 때문에 시작되는 것이 아닌 말과는 다른 하나의 독자적인 현상인 것이다. 막스 피카르트에게 침묵은 인간의 근본 구조에 속한다. 그러한 침묵의 세계를 그려보려는 시도가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언어 침묵, 그 속에 담긴 수많은 의미들을 인지하는 길로 안내한다. '침묵'에 관한 성찰과 사유의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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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언어 침묵,
그 속에 담긴 수많은 의미들을 인지하는 길을 안내하는 단 한 권의 책
침묵 속에 잠긴 사람들의 모습 속에 무엇이 존재할까. 그 침묵 속에 존재하는 그것은 과연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이 책의 저자 막스 피카르트에게 침묵은 수동적이고 말하기를 멈추는 행위가 아니라 능동적이고 말의 포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것이다. 또한 침묵은 말이 끝나기 때문에 시작되는 것이 아닌 말과는 다른 하나의 독자적인 현상인 것이다. 그에게 침묵은 인간의 근본 구조에 속한다. 그러한 침묵의 세계를 그려보려는 시도가 바로 이 책이다. 침묵에 대해서 말로 설명한다는 시도 자체가 새로운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침묵의 저 깊은 곳에 자리하는 의미를 찾아 음미하면서 그 속에 숨겨졌던 침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건축가 승효상, 소설가 박범신의 추천 도서



134340
3.0
명암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단순한 찬양으로 보일뿐 ‘오늘날’ 을 정말 많이 사용하는데 ‘라떼는’과 별반 차이를 모르겠다.
제갈준
4.0
다소 어렵기도 하지만, 읽는 내내 그 현란한 문장을 읽는 즐거움에 취하게 된다. …모든 대상은 그 대상을 표현하는 말보다도 훨씬 먼 곳에서 기원하는 실체의 토대를 자신의 내부에 가지고 있다. 이 토대를 인간은 침묵으로 대할 수밖에 없다. 맨 처음 한 대상을 볼 때, 인간은 저절로 침묵하게 된다. 인간은 대상 속에 있는 말 이전의 상태에 대해서 자신의 침묵으로 응한다. 그는 침묵을 통해서 그 대상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p.89
화안
5.0
최승자 시인이 번역한 막스 피카르트의 『침묵의 세계』를 만난 것은 6쇄로 발행된 2007년이라는 시간이 기록된 책이었다. 누군가의 손과 눈에서 내 손과 눈으로 이동하기까지 긴 여정이 있었다. 작년에 읽은 책의 여운이 깊어 2021년 5월 25일 10쇄로 발행된 막스 피카르트의 『침묵의 세계』을 다시 만났다. 필사로 느리게 읽고 싶어서다. 시적 문장이 매력적인 언어의 선율은 다채로운 색을 입혀 화풍에 서른한 개의 하모니를 담는다. 자발적 침묵의 영향을 능동적으로 설명 아닌 통찰로 읽어가는 길이자 안내자에 따라가게 해준 끌림 있는 언어들. 천천히 음미하는 맛의 풍미처럼 침묵의 세계가 주는 인상은 쉽게 잊힐 수 없는, 오래도록 곁에 머물러 줄 것 같다.
박인영
4.5
’침묵은 신비를 견디는 연습이다.‘ 침묵을 가장 잘 묘사한 문장이라 생각했다. 이 신비의 세계를 이성으로 엄밀하게 고뇌한 구절들에 지적 경의를 느낀다. 아직 나에게는 캄캄한 그 세계를 손으로 더듬더듬하며 천천히 따라가보았다. @2024 여름 피정
쭁키
4.5
여름의 갑작스런 공격의 강한 충격으로 대기는 뜨거워진다 . 마치 어떤 껍질에서 터져나온 듯이 여름의 사물들은 충만하게 거기 서 있다 . 그러나 여름이 어떻게 왔는지는 아무도 듣지 못했다 . 여름 역시 침묵 속에서 보내졌고, 여름의 충만함을 감싸고 있는 껍질이 침묵 속에서 갈라졌다 . 시간이 거칠게 여름을 부려놓을 적의 그 소리는 누구의 귀에도 들리지 않았다 . 모든 것이 침묵 속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여름이 온 지금 , 여름의 모든 것은 소 란스러워진다 .
프로낮잠러
4.0
⬛
이상용
4.0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침묵의 모든 것의 모든 것
객자
0.5
하도 표지에서 읽어보고 느끼세요 이러길래 읽었더니 기독교 저서잖아...이러면 더 혐오감 드니까 선민의식은 좀 버립시다(제목으로 낚지 좀 마시고).시대가 어느땐데 아직도 유일신을 주장하고 기독교가 아니면 진리를 못 깨울칠거 마냥 떠들고 있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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