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 한다 나는 살아야 한다

마르틴 그레이
5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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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대에 태어나 100명이 넘는 일가친척을 잃고 홀로코스트에 홀로 살아남은 저자 마르틴 그레이가 자신의 고통, 자신이 치뤘던 전쟁, 비극, 박해, 생존에 향한 투쟁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은 생명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르틴 그레이의 생존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후, 10대 소년이었던 마르틴은 혼란스러워진 세상에서 숱한 고초를 겪는다. 일가친척 110명은 홀로코스트로 모두 죽임을 당했지만 그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유대인 멸절 수용소로 알려진 트레블린카 수용에서도 '살아남으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이를 악물고 탈출에 성공한다. 바르샤바로 돌아와 게토 봉기에 참여, 독일에 대항하여 투쟁하고 복수를 위해 러시아-폴란드 지하 저항단체에 합류해서 파르티잔으로 싸운다. 하지만 곧 회의를 느끼고 미국으로 망명, 골동품 도매 무역회사를 세워 큰 성공을 거둔다. 미국에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지만, 산불로 또다시 전 가족이 몰살당하는 고통을 겪는다. 이후 그는 자살의 충동을 이겨내고, 생명과 평화 운동가로 세상에 자신의 희망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가족들, 친구들, 자신이 물려받은 정신적 유산에 대한 증언이며, 그가 겪은 모든 비극에도 불구하고 생명의 힘에 대한 증언이다. 전 세계에 2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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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와의 인터뷰 - 생명의 힘 프롤로그 - 머리가 터지기 전에 제1부 생존 제1장 나는 전쟁에서 태어났다 제2장 한 사람이 지닌 내면의 힘 제3장 죽느냐 사느냐의 게임 제4장 살육자들이 말했다 제5장 이 이야기를 하려면 다른 목소리가 필요하다 제6장 이주의 광장, 가축운반용 화물차 그리고 무덤 제7장 우리의 생명은 돌과 같은 저항력을 지녔다 제2부 복수 제8장 안녕하시오, 동지 제9장 아버지, 저 여기 있어요 제10장 복수는 쓰다 제3부 신세계 제11장 언젠가 나는 나만의 요새를 세우리라 제12장 나는 앞만 바라보며 밀고 나갔다 제13장 만남 제4부 행복 제14장 드디어 평화와 기쁨이 제15장 그래서 나는 새로운 생명을 내 두 손으로 받았다 제5부 운명 제16장 안녕, 내 가족들 제17장 나는 자살하지 않았다 에필로그 - 내가 사랑한 것들을 위하여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평생 한 권의 책만 읽어야 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인생이 무의미하며, 죽은 것들만 남아 있고 사랑하던 것들이 모두 죽은 까닭에 세상이 의미를 가질 자격이 없다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오늘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특히 당신이 알았으면 좋겠다. 희망이란,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에 숨어 있다는 것을 말이다.” 우리가 최악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려면 르완다나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를 보면 된다. 혹시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주변에서 목숨 걸고 농성하는 철거민들과 일용직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 아니면 어제 시행된 구조조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지금 자신의 모습은? ‘살아야 한다, 나는 살아야 한다’(마르틴 그레이 지음, 김양희 옮김)는 최악의 시대에 태어나 100명이 넘는 일가친척을 잃고 홀로코스트에서 홀로 살아남은 저자 마르틴 그레이의 고통, 그가 치렀던 전쟁, 비극, 박해, 생존을 향한 투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단순한 전쟁이나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는 불타는 건물들, 가축처럼 수용소로 끌려가는 사람들, 무의미하고 쉽게 총살당하는 현장에서도 한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저항할 때, 그 안에는 돌과 같은 저항력이 생긴다는 사실을 자신의 ‘인생’ 통해 증언한다. 그리고 그 힘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나아가게 했다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그의 얘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홀로코스트에서 홀로 살아남아 사랑하는 사람과 꾸린 가정이 산불로 사라져버리는 장면에서 우리는 할 말을 잃는다. 전쟁의 상처를 잊고 겨우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믿었던 행복이 한순간 눈앞에서 산산조각 날 때, 인간은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을까? “나는 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른다. 바르샤바의 게토에서 아버지가 끝까지 버텨내는 남자가 진짜 남자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람이란 무슨 일을 하는가에 따라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게 내가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말이었다. 다른 말들을 이제 그 아이들은 결코 듣지 못한다. 나는 이제 그 아이들, 내 모든 가족들에게 책임이 있다. 이제 테라스 구석에 있는 총으로 자살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며 살 것이다.” 그는 살아 있다. 파괴되지 않고, 끊임없이 살아가며, 불행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는다. 우리는 그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서 인간은 원하기만 한다면 모든 장애물이나 상처, 좌절에도 자신의 인생을 되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모든 이들을 위해 좀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인권?환경 등 생명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30여 년 전 1972년에 책 초판이 출판된 후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서 거의 매일 수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힘을 얻었다. 이 책은 내게 희망을 주었고 자신감을 주었다”고 말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비롯해 ‘쉰들러 리스트’ ‘피아니스트’ 최근에는 ‘발키리’나 ‘더 리더’까지 홀로코스트에 관련된 영화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전쟁과 역사가 만들어낸 참혹한 비극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뿐만 아니라 최악에 시대에도 생명의 존귀함과 인간의 희망은 ‘살아 있다’는 사실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리라. 참혹한 비극의 한가운데서 끝까지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고 살아남아 모든 절망을 내리 꺾어버린 마르틴 그레이. 자신의 불행했던 삶을 오리혀 희망의 메시지로 승화시킨 그 앞에서 우리가 희망의 끈을 놓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희망은 살아남은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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