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Z

롤랑 바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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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의 중편 <사라진>에서 주인공 사라진의 이니셜 S와 그가 사랑하는 거세가수 잠비넬라의 이니셜 Z를 따 대립적인 횡선을 넣어 상징적 모노그램 형태로 제목을 붙였다. 이 작품은 바르트 개인의 문학적 삶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20세기 후반 서구의 문학비평사에서 하나의 획기적인 ‘사건’을 구성하는 걸작이다. 바르트의 <사라진> 독법은 구조주의적 분석에서 해체비평으로 넘어가는 접점에 위치한다. 는 두 개의 비평을 아우르는 풍요로운 사유의 결정체로 다가온다. 이 책에는 구조주의, 후기구조주의, 해체철학에 이르는 프랑스 인문학의 풍요로운 결실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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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 서문 『사라진Sarrasine』_오노레 드 발자크 『S/Z』 1. 평가 2. 해석 3. 함축 의미에 대한 반대 4. 그래도 함축 의미를 위하여 5. 책읽기, 망각 6. 한 걸음 한 걸음 7. 별처럼 빛나는 텍스트 8. 부서진 텍스트 8. 독서들의 수(數)는? 10. 『사라진』 11. 다섯 개의 코드 12. 목소리들의 직물 같은 조직 13. 시타르 14. 대조법 1: 추가 15. 악보 16. 아름다움 17. 거세의 진영 18. 거세된 가수의 후손 19. 지표, 기호, 돈 10. 목소리들의 페이딩 21. 아이러니, 패러디 22.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 23. 회화의 모델 24. 유희로서의 변모 25. 초상 26. 기의와 진실 27. 대조법 2: 결합 28. 인물과 인물상 29. 백대리석 램프 30. 넘어섬과 미치지 못함 31. 혼미한 복제 32. 지연 33. 그리고/또는 34. 의미의 재잘거림 35. 현실, 작용할 수 있는 것 36. 주름, 펼치기 37. 해석학적 문장 38I. 서사물-계약 39. 이것은 텍스트의 설명이 아니다 40. 테마 영역의 탄생 41. 고유명사 42. 계급적 코드들 43. 문체적 변형 44. 역사적 인물 45. 과소평가 46. 완전성 47. S/Z 48. 표명되지 않은 수수께끼 49. 목소리 50. 재결합된 육체 51. 블라종 52. 걸작 53. 완곡어법 54. 뒤로, 더 멀리 55. 자연으로서 언어표현 56. 나무 57. 목적지의 노선들 58. 이야기의 이익 59. 함께 있는 세 개의 코드 60. 담론의 결의론 61. 자기도취적 근거 62. 애매함: 1: 이중의 뜻 63. 심리적 근거 64. 독자의 목소리 65. ‘언쟁’ 66. 읽혀지는 것 1: “모든 것이 성립된다” 67. 통음난무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68. 편물 69. 애매함 2: 환유적 거짓말 70. 거세된 남자의 상태와 거세 71. 방향을 바꾸어 되돌아오는 키스 72. 미적 증거 73. 결론으로서 기의 74. 의미의 지배 75. 사랑의 선언 76. 인물과 담론 77. 읽혀지는 것 2: 피한정어/한정어 78. 무지로 죽다 79. 거세 이전 80. 결말과 폭로 81. 인격적 개인의 목소리 82. 글리산도 83. 사방으로 퍼지는 전염병 84. 충만한 문학 85. 중단된 복제 86. 경험 영역의 목소리 87. 지식의 목소리 88. 조각에서 회화로 89. 진실의 목소리 90. 발자크의 전체 텍스트 91. 수정 92. 세 개의 입구 93. 생각에 잠긴 텍스트 부록 1. 행동의 시퀀스들 2. 이론에 기초한 차례 3. 『사라진』에 대한 조르주 바타유의 평가 3. 롤랑 바르트가 말하는 『S/Z』

출판사 제공 책 소개

20세기 문학비평사의 획기적 걸작 발자크의 중편 『사라진』에서 주인공 사라진의 이니셜 S와 그가 사랑하는 거세가수 잠비넬라의 이니셜 Z를 따 대립적인 횡선을 넣어 상징적 모노그램 형태로 제목을 붙인 『S/Z』는 그의 지적 여정에 핵심적인 이정표 중 하나다. 이 작품은 바르트 개인의 문학적 삶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20세기 후반 서구의 문학비평사에서 하나의 획기적인 ‘사건’을 구성하는 걸작이다. 바르트의 『사라진』 독법은 구조주의적 분석에서 해체비평으로 넘어가는 접점에 위치한다. 『S/Z』는 두 개의 비평을 아우르는 풍요로운 사유의 결정체로 다가온다. 이 책에는 구조주의, 후기구조주의, 해체철학에 이르는 프랑스 인문학의 풍요로운 결실이 녹아 있다. 『S/Z』라는 이 제목 또는 이 모노그램 아래 발자크의 매우 수수께끼 같은 중편소설이 비쳐 보인다. 조르주 바타유는 『사라진』이란 작품의 중요성에 이미 주의를 환기시킨 바 있다. 이 텍스트는 『S/Z』에서 ‘독해단위들’로 잘려져 있고, 여러 음역들에 기록된 악보처럼 층을 이루고 있으며, X선을 촬영하듯이 상세히 검토되고, 프로이트적 의미에서 ‘청취되고’ 있다. 독서 방법은 “기표에 대한 실험적 이론의 (공동) 구축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그 활동들 전체를 비평의 다원화, 이야기의 구조 분석, 텍스트의 과학, 논증적 지식의 균열”로 이끌고 있다. “나는 나의 교양으로부터, 다시 말해 다른 사람들의 담론으로부터 온 생각들을 함께 빻아 넣어 짜냈다. 나는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해설했다. 그런 만큼 그 모든 것에서, 나는 나의 주변에서 진술되고 있었던 것에 지속적으로 의지했다.” -롤랑 바르트 “사르트르 이후 현대 프랑스 비평의 대명사가 되다시피 한 롤랑 바르트의 문학세계는 한마디로 새로운 것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정신으로 얘기될 수 있다. 하나의 스타일을 만들자마자 곧 다른 모험의 공간을 찾아나서는 그의 실험정신은 경직된 사고나 형태에 결코 안주하지 않으려는 현대의 모든 전위적 움직임과도 무관하지 않다. 때로는 누보로망의 대변인으로, 때로는 신비평의 기수로, 때로는 기호학의 이론가로 커다란 영향을 미쳐왔으면서도 그의 끝없는 변신과 수많은 메타 언어의 사용은 상극된 비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솔레르스, 크리스테바, 데리다, 라캉의 영향 아래 바르트의 구체적인 문학실천이 가장 잘 드러난 시기, 그의 모든 문학적 관심은 책읽기=글쓰기의 창조적 관계로 발전되며, 그 독창적 표현이 바로 『S/Z』이다.” -김희영_한국외국어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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