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재회
펜시 게이트(Fency Gate), 장애물
피루에트(Pirouette), 180도 선회
카프리올(Capriol), 고등 마술
패시지(Passage), 속보
파아베(Piaffe), 제자리 걷기
에필로그
작가 후기
늘혜윰 장편소설. "오랜만이야, 윤예서." 작은 섬, 율주의 초등학교 보건 교사로 부임한 지 반년. 그녀 앞에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승마 선수인 한선우가 나타난다. 그것도 갓 부임한 체육 교사로. "예의 좀 차려 주시죠, 한 선생님. 우리가 아는 사이란 것도 선생님들께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죠. 윤 선생님." 너무나도 달콤해 모든 걸 잃게 했던 사랑. 그런데 그 아픈 사랑이 막을 새도 없이 박차를 가해 달려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