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dagio

박상순 · 시
1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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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 반리얼리즘, 포스트모더니즘, 해체주의 등의 수식어로 소개되어온 박상순 시인의 새 시집이 출간됐다. 그의 시는 한마디로 "의미론적 시읽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소통불능의 괴물이거나 자신의 해석 능력 밖에 존재하는 신포도"(이재복)이다. <Love Adagio>는 시인이 지난 8년 동안 계간지에 발표했던 시와 혼자 간직했던 시, 이번 시집을 위해 새로 쓴 시 등이 담겨있다. 시인은 자신이 쓴 시들에 새 옷을 입혀주지 않는다. 오히려 아무런 장치 없이 그냥 무대 위로 올려보낸다. 시의 배열이 '가나다순'이라는 것이 그 예. 이는 시인 자신의 자의식에 대한 의지이자 예술적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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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빨리 걷다 가수 김윤아 가야금 연주로 키사스 키사스를 듣다가 가을이 오면 강원도는 싫어요 그녀는 서른에서 스물아홉이 되고 금빛 기린 꽃잎 R 나에게 길이 있었다 남태평양의 붉은 고래 내 가슴 속에서 지구는 돌고 단풍 숲에서의 짧은 키스 두 번째 다리의 정복자 들국화와 단둘이 물 위로 굴러 가는 토마토 물 위의 암스테르담 바빌로니아의 공중정원 밤의 자전거 보관소 벽에서 풀이 돋아요 봄밤 봄비 빵공장으로 통하는 철도로부터 23년 뒤 새로운 인생 생의 시간, 사랑의 속도 서쪽의 넓은 벽 섬 식탁 위의 일요일, 벽 속의 소리 이주 오래된 숲에 대하여 안나, 마가렛, 레나 : 두려움과 웃음의 소멸 옛이야기 오늘은 발이 시린, 가슴이 작고 어깨가 조금 넓은, 일주일에 한 번쯤은 목소리가 고운, 가을 공기를 좋아하는 그녀를 위한 굽 낮은 구두 속의 해파리 울지 않는 사람의 눈 의사 K와 함께 이 가을의 한순간 일주일에 세 번 자유의 여신 절망의 그림 죽은 동물을 태운 잠수함처럼 창밖에 철근 한 묶음 침묵의 뿌리 카타르, 세계의 모든 열기 또는 300볼트용 커넥터 칼을 든 미용사를 위한 멜로디 택시 텅 빈 도시가 내 방 안에 맨발로 서 있다 토카타, 나의 토카타 푸르른 사람 1 푸르른 사람 2 하늘에는 비행기 땅에는 섹스 할머니의 물고기 황혼에, 가야금 연주로 비발디의 곡을 듣다가 10개의 강아지 인형을 지키는 옷장 속의 인간 6월 28일, 나무 속의 검은 새 Love Adagio Tan - Tan - Tan 피날레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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