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들리지 않은 인생은 심심합니다……
귀가 건강하면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오늘부터 이명과 난청 리셋법을 시작합시다!
방치하면 안 됩니다
낫지 않을 거라고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인내심을 발휘하면 안 됩니다
이명도 난청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밥보다 귀를 좋아하는’ 이비인후과 의사입니다. 난청 유전자, 유전자 분석 연구의 스페셜리스트로 후생노동성의 난청 유전자 연구원이었으며, 미국의 대학병원에서도 근무했습니다. 또 밴드의 보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즉 ‘귀와 소리의 전문가’입니다. 이 책은 20년 이상 진료 경험을 축적해 약 1만 명의 귀를 개선해 온 저자가 제안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귀의 취급설명서’이자 ‘이명과 난청을 개선하는 책’입니다. ‘이명으로 힘들다’ ‘귀가 멀어진 것 같다’ ‘사람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 등의 증상을 보이는 분은 꼭 읽으세요. 여러분의 이명과 난청은 틀림없이 개선될 것입니다.
“아직 젊어서 잘 모르겠다” “잘 안 들리게 되면 그때 생각할래요” “앞으로 보청기 성능이 더 좋아질 거잖아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난청이 오기 전에 꼭 이 리셋법을 실천해야 한다고 합니다. 누구든 나이를 먹으면 반드시 귀도 노화합니다. 실험적으로 귀마개를 하고 1시간 정도 생활해 보세요. 귀가 잘 안 들렸을 때의 불편함이나 불쾌감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이 미래에 겪을 여러분의 생활입니다. 그래도 귀가 멀어지기 전에 이 리셋법을 시작하면 난청이 시작되는 시기를 늦추고 시작되었다고 해도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 귀를 혹사시키고 있는 사람은 꼭 하세요. ‘귀를 혹사시키고 있다’는 자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리모트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또는 음악을 듣기 위해 이어폰을 장시간 장착하고 있는 사람은 귀가 늘 피곤한 상태입니다. 이른 시기에 이명이나 난청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임상 데이터를 기초로 저자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명과 난청 리셋법을 소개합니다. 아주 간단한 케어로 이명과 난청을 예방 및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한 분은 틀림없이 효과를 느끼실 겁니다. 부디 여러분의 즐거운 인생을 포기하지 마세요.
귀의 안티에이징으로
인생의 안티에이징을 실현
드물게 90세를 넘겼는데도 훌륭한 청력 보유자를 만나기도 합니다. 틀림없이 귀를 소중히 여겨왔을 것입니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귀’는 어떤 재산보다도 소중한 보물입니다. 귀가 좋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가진 가족도 틀림없이 행복할 것입니다. 재산을 남기기보다도 마지막까지 건강한 귀로 즐겁게 사는 것이 가족도 기쁠 것입니다.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한쪽이 들리지 않게 되어 예전처럼 대화할 수 없다면 참 쓸쓸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의학박사, 한의사 그리고 안티에이징에도 관련이 있는 의사의 시점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소중한 사람이 하루라도 오래 그 사람답게 살기를 바라며 그렇게 살기 위해 귀를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난청이 시작된 사람도 《이명과 난청 리셋법》으로 귀의 안티에이징이 가능합니다. 귀가 건강해지면 힘들어하던 의사소통도 할 수 있게 되고 인생이 다시 즐거워집니다. 그야말로 인생의 안티에이징입니다. 난청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열심히 살았는데 마지막 몇십 년이 외롭다니, 너무 슬프잖아요. 지금까지 1만 명의 귀 고민을 해결하고 귀의 명의로 알려진 저자지만 저자 혼자의 노력으로 명의가 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모두 환자들 덕분이라고 저자를 말합니다.
여러분의 ‘귀’는 노화로부터 안녕하십니까?
건강하지 않은 귀를
이명과 난청 리셋법으로 개선한다
‘난청일지도 모른다.’ ‘이명이 심하다.’ ‘병원에 다녀도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잘 들리지 않아서 걱정이다.’ 이 책의 독자 중 대부분은 이러한 불안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이런 증상은 모두 ‘귀의 노화’에서 비롯됩니다. 의학적으로는 노인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잘 들리지 않게 되는 노인성 난청은 어느 날 갑자기 좋아지지 않습니다. 대신 서서히 진행합니다. 물론 ‘노화’ 현상이므로 사람에 따라 진행 정도나 상태가 다릅니다. 가령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단것을 너무 많이 먹는 사람은 혈류가 악화되기 쉽습니다. 귀 주변의 혈류 악화는 귀 노화를 불러오는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이 장기간 지속되면, 틀림없이 귀의 노화가 진행됩니다. 이쯤에서 여러분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은 아주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귀의 노화’는 자력으로 늦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이명과 난청 리셋법’입니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이명 또는 난청이 개선된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
누구나 반드시 ‘난청’이 된다
나이를 먹으면 몸 곳곳이 노화합니다. 평균 수명은 전 세계 상위를 차지하지만, 수발 없이 살 수 있는 기간(이른바 ‘건강 수명’)은 평균 수명보다도 10년 정도 짧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100세까지 산다’와 ‘100세까지 건강하게 산다’는 다릅니다. 몸과 마찬가지로 귀도 반드시 노화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누구나 점점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노화성 난청’입니다. 우리의 DNA에는 ‘몇 살까지 사는가’ ‘눈, 코, 귀가 언제까지 건강할까’ 등 모든 것이 다 적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공기가 나쁜 곳에 계속해서 산다면 폐의 수명은 줄어들고 바이러스가 들어와 치명적인 감염증에 걸리는 경우도 있고 암에 걸리기도 합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우리는 조심하며 생활하고 건강검진을 받고 병원에도 갑니다. DNA에는 ‘귀의 수명’도 적혀 있습니다. 귀의 노화는 막을 수 없습니다. 거기다 장수할수록 귀의 노화도 진행됩니다. 따라서 방치하면 언젠가는 누구나 노화성 난청이 됩니다. 귀를 혹사하면 귀의 수명이 단축됩니다. 조기에 노화성 난청 증세가 생기면 귀가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노후를 보내게 됩니다. 반대로 셀프 케어를 제대로 하면 난청을 지연시킬 수 있고 노화성 난청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일도 가능합니다. 이명과 난청 리셋법은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귀를 보호할 수 있다면 밝은 미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이명과 어지럼증이 있다면
일단 이비인후과에 가세요
이명 검사는 간단하다
이비인후과에 가면 먼저 청력 검사, 고막 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이명이 있으면 이명 검사를 합니다. 만약 어지럼증이 있으면 어지럼증 검사도 합니다. 이명 검사는 간단합니다. ‘검사’라고는 하지만 검사에 사용되는 소리는 ‘슈~’ ‘끼잉~’ ‘지~’의 3종류입니다. 각각을 3가지 높이로 검사합니다. 소리 3종류×3해서 총 9종류의 소리를 듣습니다. 이명은 사람마다 증상이 제각각이므로 9종류 중 하나에 해당한다고 보고 검사를 하는 것이라서 검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참 대충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검사기기를 두고 있는 병원도 적습니다. 이 또한 이명이라는 증상의 원인이 전혀 규명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검사에서는 의학적 데이터도 얻기 힘듭니다. ‘이명은 타인에게 들리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는 데다가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난청의 경우에는 뇌파를 검사하거나 스스로 버튼을 누르는 검사라고는 해도 여러 번 반복하면 정합성(整合性)이 나오기도 하는 검사와는 대조적입니다. 분명 다섯 명에 한 명은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이명이라는 흔한 병이 지금까지 규명되고 있지 않은 이유는 바로 ‘남에게는 들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