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일하고 낮에 쉽니다

정인성 · 인문학
2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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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책바’는 책과 술을 함께 즐기는 독특한 컨셉의 공간이다. 왁자지껄한 모임에서 마시는 술과, 혼자 조용히 읽는 책의 만남이라고? 하지만 혼자 조용히 술을 마시며 책을 읽는 매력을 알아본 방문객들이 오늘도 책바의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스스로를 책바라 칭하는 공간들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말하자면 책바는 책과 술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 셈이다. 책바의 독특한 컨셉은 어디서 시작됐을까? 이 공간을 만든 사람은 여기서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책바의 주인장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책과 술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도록 이끈 과거, 오픈부터 지금까지 혼자 운영해 온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일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을 들려준다. 그 여정에서 맞닥뜨린 고민과 시행착오는 물론이다. 이 과정을 거쳐 그가 알아낸 ‘나의 일을 찾는 방법’은 결국, 시대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아가는 것. 스스로 길을 개척해야 하는 시대, 이 책은 중심을 잡고 나아가려는 이들을 위한 충실한 안내서이자 저자의 현재진행형 ‘성찰 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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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부: 내 일을 찾다 1장 나를 알기 위한 탐색과 실험의 역사 __약점 극복 프로젝트 __혼자 살아본다는 것 __세 가지 키워드 2장 부끄러움이 만들어낸 첫 사업 3장 꿈꿔왔던 회사를 나오다 __성취감을 잇고 싶었습니다 __행복한 삶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4장 모든 점은 이어진다 __어린 시절의 책과 레고 __취미를 직업으로 삼아도 될까? 5장 세상에 없던 공간을 구상하다 __벤치마킹할 곳이 없다! __첫 출장, 이상향을 꿈꾸다 __위스키 성지여행 6장 낭만을 현실로 만드는 길목의 DIY __네이밍: 시작이 중요하다 __부동산: 기준은 꼼꼼하게, 선택은 직감으로 __셀프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누가? 내가! 2부: 책바를 열었습니다 1장 세상에 이런 바도 있습니다 2장 책바다운 공간 경험 __눈으로 경험하다 __귀로 경험하다 __그리고 와이파이 3장 모두 예술가가 되는 공간 4장 1400일 동안 운영하다 보니 __능동적으로 움직입니다 __때로는 손님이 능동적으로 움직입니다 5장 책바를 책바답게 만드는 사람들 __바텐더의 불문율 __공간의 완성은 손님이 만든다 __떠나간 인연, 새로운 인연 __책바의 1차 목표는요? __노년의 롤모델 6장 공간은 유기체다 3부: 나답게 일하다 1장 밤에 일하고 낮에 쉽니다 2장 자율적으로 일한다는 것 3장 프로혼밥러 여기 있습니다 4장 과거의 점에서 미래의 점을 잇다 5장 혼자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6장 편견에 맞선다는 것 __집안 설득 분투기 __모르는 사람의 편견, 아는 사람의 오해 7장 일희일비에 대하여 8장 그래도 행복하게 일합니다 4부: 나답게 산다 1장 사라진다는 것 2장 고민과 성찰은 계속됩니다 에필로그 부록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일터에서 ‘나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내가 행복해지는 일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연희동 어느 골목, 대로변에 가깝긴 하지만 찾아가기는 조금 어려운 곳에 숨바꼭질하듯 살짝 숨은 ‘책바’가 있다. 책과 술을 함께 즐긴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책꽂이에는 주인장이 엄선한 책이 꽂혀 있고 메뉴에는 소설 속에서 사랑받았던 칵테일들이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공간을 찾은 손님들은 왁자지껄한 술자리보다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책을 읽거나 생각에 몰두하면서 자신과의 호사스러운 시간을 보낸다. 책바에 처음 온 사람들은 이런 바가 있는 줄 몰랐다며 묻곤 한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 생각을 하셨어요?”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제가 매일 가고 싶은 바를 만들었어요.” 술을 마시며 책을 읽는 공간 ‘책바’ 내 일을 자율적으로 해나가는 즐거움을 담다 내가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저자가 찾은 답은 결국, 시대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아가는 것. 그는 자신의 콤플렉스에서 사업 아이템을 만들어낸 경험도 있고, 대학시절부터 꿈꾸던 소비재 회사에 입사해 브랜드를 리뉴얼해본 성취의 경험도 있다. 그러나 행복하지는 않았다. 자신의 미래 모습일 것 같은 선배들과 ‘먹고살기 위해’ 일할 뿐이었다.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 나를 더 나답게 해주는 일에 대한 결국 그 일을 스스로 만들어낸다. 저자는 책과 술을 함께 즐기는 공간을 만들도록 이끈 자신의 취향과 경험, 학교와 회사에서 부딪치며 알게 된 체질과 성향, 4년 동안 혼자 운영하며 겪은 에피소드 등을 통해 어떻게 내 일을 찾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앞으로의 일을 바라보는 마음가짐, 그리고 끊임없는 고민과 성찰은 물론이다. 평생직장이 없어지고 퇴사, 이직, 창업이 익숙해졌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내 일’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무작정 다른 사람을 따라가기도 하고, 내가 뭘 원하는지 막막해 난항을 겪기도 한다.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난관에 부딪힐 때도 있다. 저자는 이 고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으며, 브랜드를 만들고 회사에서 일하고 마침내 나답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그 과정에는 나와 일에 접근하는 성숙한 관점부터 주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순환까지, 더 가치 있고 더 행복하게 일하기 위한 자신의 철학이 담겨 있다. 스스로 길을 개척해야 하는 시대, 이 책은 나의 중심을 찾으려는 이들을 위한 충실한 안내서이자 저자의 현재진행형 ‘성찰 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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