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200년 전
타르가르옌 가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HBO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드래곤〉
wavve 국내 독점 공개
전 세계 9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조지 R. R. 마틴의 대서사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프리퀄 《불과 피》가 출간됐다.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왕좌의 게임’이 벌어지기 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철왕좌 최초의 주인인 타르가르옌 가문의 역사를 다룬다. 장대한 서사의 토대가 된 드래곤 가문의 흥망성쇠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한 사학자의 시점에서 기술되는 본편과 매우 유기적인 사건들은 마치 실존했던 왕가의 비극을 목도하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한편, 작가의 치밀한 세계관을 재확인시켜주기도 한다. 만화판 <스타워즈> <아바타> 시리즈 등에서 현실감 넘치는 그림을 그린 더그 휘틀리의 삽화 또한 읽는 재미를 더한다.
“우리는 다시 올 것이다.
그리고 그때는 불과 피와 함께 올 것이다.”
그들이 정복한 땅에서 쫓겨난 비운의 왕조, 타르가르옌
아에곤의 젊은 시절에 웨스테로스는 일곱 개의 왕국으로 나뉘어 전란이 끊이지 않았고, 어느 때라도 왕국 두세 곳이 전쟁 중이 아닌 적이 거의 없었다. 왕은 그가 처음 웨스테로스의 땅을 밟은 블랙워터 급류 하구의 세 언덕에 들어서고 있는 새로운 마을에 왕궁을 만들 것이라고 선포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 새로운 마을은 킹스랜딩이라고 불리게 된다. 그곳에서 드래곤 아에곤은 곧 전 세계에 ‘웨스테로스의 철왕좌’라고 알려지는, 그에게 패한 적으로부터 모은 녹고 휘고 부러진 검으로 만든 거대하고 위험한 철제 왕좌에 앉아 왕국을 통치할 것이었다.-본문 중에서
‘금세기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는 이 작품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지금까지 놀라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작중 타르가르옌 가문은 웨스테로스 대륙을 치열한 권력 다툼으로 몰아넣은 몰락한 왕조로, 왕국을 되찾으려는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여정이 본편의 한 축을 담당한다. 그들을 둘러싼 수수께끼와 논쟁은 이 방대한 이야기를 계속 읽게 하는 힘이며, 시리즈의 대단원 역시 그들과 함께 막을 내릴 것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불과 피》는 본편 곳곳에서 다루어진 그들의 부흥과 파멸, 개별 인물들의 영웅담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재구성했던 한때 화려했던 왕조를 완벽하게 부활시킨다. 이야기는 정복자 아에곤이 칠왕국에 눈을 돌린 바로 그 시점부터 시작한다.
가상 역사서 형식으로 완성한 새로운 ‘불과 피의 노래’
《불과 피》는 약 140년의 역사를 망라하면서 아에곤의 정복 후 웨스테로스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을 묘사한다. 2부로 기획된 타르가르옌 왕조의 역사서 1부에 해당하며, 7대 왕인 아에곤 3세가 성년에 이르는 시점까지 담겼다. 책은 그 기간 동안의 사회와 제도의 발전은 물론, 도성으로서 킹스랜딩의 성장과 왕가와 종단의 갈등, 도르네와의 전쟁과 웨스테로스 전체를 분열시킨 내전 등 많은 흥미로운 내용을 수록하는데, 그 기술 방식부터 눈에 띈다.
본전이 전지적인 서술자가 십여 명의 중요 인물을 중심으로 시점을 교차시키며 현재 진행형으로 펼쳐지는 반면, 이 소설은 후세의 최고학사가 여러 ‘사료’를 참조하여 사건들을 기술하는 ‘가상 역사서’의 형식을 취한다. 칠왕국의 저명한 학자가 집대성한 역사서 《불과 피》를 조지 R. R. 마틴이 옮겼다는 흥미로운 장치로 시작되며, 학자와 종교인의 보고서와 어릿광대가 전하는 야사 등 전혀 성향이 다른 이들이 남긴 기록에 기반하여 역사를 해석하고 진위에 대한 판단을 독자에게 맡기는 등 실제 역사서를 읽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전부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지만, 그중 상당수에 생동감 넘치는 개성을 부여하는 마틴 특유의 치밀함이 여지없이 발휘된다.
본편의 이해를 돕는 완벽한 해설서이자
그 자체로 문학적 완결성을 지닌 새로운 시리즈의 탄생
‘드래곤들의 춤’은 영주와 기사와 백성을 이편이나 저편에 가담하고 서로 싸우게 하며 칠왕국을 둘로 나누었다. 2년에 걸친 내전 이후 타르가르옌 왕조는 살아남았으나, 전쟁에서 많은 힘을 소진했고 세계에 남은 마지막 드래곤들도 그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춤’은 기나긴 칠왕국 역사 속의 그 어떤 전쟁과도 달랐다. 군대가 행군하여 격렬한 전투를 벌였으나 학살은 대부분 물 위에서 일어났고, 하늘에서도 드래곤들이 이빨과 발톱과 화염으로 서로 싸웠다. 암투와 살해와 배신으로 점철된 전쟁이었고, 칼과 기만과 독으로 싸운 전쟁이었다.-본문 중에서
이렇게 완성된 《불과 피》는 그간의 많은 궁금증들을 해소한다. 타르가르옌 가문에 막강한 힘을 부여했던 드래곤들은 어찌하여 모두 사라지게 되었을까, 원래는 일곱 왕국이었던 웨스테로스 대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왕의 가도’는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최초인과 안달인의 후예들은 파멸한 발리리아의 후손들의 지배를 어떻게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일까 등 마틴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굵직한 질문에 답을 주는 것은 물론 도시 경비대가 황금 망토로 불리게 된 경위, 로버트의 왕조 전복이 예견되는 순간 등 본편의 미싱링크를 완벽하게 채워 넣는다.
그런가 하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한다. 예컨대 《불과 피》에서 가장 큰 도시로 묘사되는 올드타운이 본편에서는 쇠퇴한 도시로 그려지고, 본편에서 군소 가문에 불과했던 벨라리온가가 이 책에서는 칠왕국 둘째가는 가문으로 활약하는 등, 본편과의 간극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답은 추후 출간 예정인 타르가르옌 왕조의 역사서 2부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르네 정복에 성공한 다에론 1세, 블랙파이어 반란, 왕조의 마지막 왕인 미친 왕 아에리스 2세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불과 피 1 : 하우스 오브 드래곤
조지 R.R. 마틴
424p

전 세계 9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조지 R. R. 마틴의 대서사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프리퀄 《불과 피》가 출간됐다.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왕좌의 게임’이 벌어지기 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철왕좌 최초의 주인인 타르가르옌 가문의 역사를 다룬다. 장대한 서사의 토대가 된 드래곤 가문의 흥망성쇠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한 사학자의 시점에서 기술되는 본편과 매우 유기적인 사건들은 마치 실존했던 왕가의 비극을 목도하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한편, 작가의 치밀한 세계관을 재확인시켜주기도 한다. 만화판 <스타워즈> <아바타> 시리즈 등에서 현실감 넘치는 그림을 그린 더그 휘틀리의 삽화 또한 읽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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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당
4.0
2022.11.30 하우스오브드래곤을 보고나서, 이건 책으로 읽어야겠다라고 생각했지만... 이제서야 겨우겨우 드라마의 직전세대의 이야기가 거의 끝이 나고 있다. 드라마에 해당하는 내용은 2권을 읽어야 나올 것 같지만, 사실 뒷장에 나오는 타르가리옌 가계도만 보아도, 드라마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것이며, 그것이 200년후의 대너리스타르가리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가상의 역사지만, 실제역사처럼 충분히 재미있었고... 그 수많은 사람들을 창조하고 헷깔리지 않은 작가할배의 기억력이 놀랍다. (물론 똑같은 이름을 여러번 반복해서 쓰는 서양권문화덕에 상대적으로 이름을 많이 안쓰기는 하지만... 역시나 그러한점이 드라마속의 가장 중요한 시발점이 아니던가) 2권도 읽어야하겠지만, 역시나 쉬엄쉬엄 다른 독서를 하다가 2권으로 넘어가야겠다...
김예찬
4.0
국사책에 용이 나왔으면 국사 만점 받았을 텐데.
이나린
4.5
드라마 보기 전에 읽으면 좋습니다.
박성준
5.0
190428 1편 오 얼불노 세계관 확장되겠네라고 생각하면서 읽기 시작한 이 가상역사책. 끝에 가서는 (한번도 존재한 적이 없었던 ㅋㅋ) 제해리스 1세와 알리산느의 노쇠함에 안타까우면서도 가슴 먹먹해지는 경험을 했다. 작가 필력은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2편도 내일 밤 늦게까지 읽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190430 풍문으로만 들었던 드래곤의 춤은 역시나 잔혹하고 끔찍했다. 드래곤이라고 예외없는 작가. 진짜 실제 역사와 유사한 리듬이 읽는 것을 즐겁게 해주었다. 늘 그렇듯 북부의 간지는 넘쳐 흐른다.
five of coins
4.5
믿지 못할 친구는 그 어떤 적보다도 위험하다
JYH(ceps)
4.5
착실하게 쌓아올린 타르가르옌 세계관.
우진
3.0
실제 역사서도 아닌데 몇 시간동안 몰입해서 읽어버렸다...
4점살인마
5.0
솔직히 본편보다 재밌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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