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방

E. M. 포스터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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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E. M. 포스터의 소설. <전망 좋은 방>은 'E. M. 포스터의 작품 가운데 가장 행복하고 가장 로맨틱한 소설'(존 캐리)로 꼽힌다. 강렬한 로맨스와 더불어 영국 사회의 여러 계층간의 갈등과 가치관의 충돌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통찰력이 돋보인다. 포스터의 작가적 재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1985년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이탈리아로 여행을 온 젊고 매력적인 루시 허니처치와 그녀의 완고한 사촌 샬럿 바틀릿. 피렌체 도착한 두 사람은 그들의 방이 예약과는 달리 전망이 좋지 않다는 사실에 낙담한다. 이때 같은 펜션에 묵고 있는 에머슨 부자가 숙녀들을 위해 전망 좋은 방을 양보하겠다며 나서고, 루시와 샬럿은 이들의 제의를 받아들인다. 예의범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루시와 세기말적 비관주의에 빠져 있는 에머슨은 서로에게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낀다. 권말에는 작품의 후일담격인 '방이 없는 전망'이 수록되어 있다. 1958년, 즉 작품이 출간된 지 50년이 지난 후에 덧붙여진 이 이야기에서, 작가는 동화처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주인공들의 뒷이야기를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 준다. 함께 수록된 라이어넬 트릴링의 해설은 포스터 연구의 이정표로 평가받는 저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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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1. 펜션 베르톨리니 2. 산타크로체 교회에서 베데커 여행 안내서도 없이 3. 음악, 제비꽃, S로 시작하는 말 4. 제4장 5. 유쾌한 소풍의 가능성 6. 아서 비브 목사, 커스버트 이거 목사, 에머슨씨, 조지 에머슨 씨, 엘리너 래비시 양, 샬럿 바틀릿 양, 루시 허니처치 양이 마차를 타고 전망을 보러 소풍을 가다, 이탈리아 인들이 말을 몰다 7. 다들 돌아오다 제2부 8. 중세 사람 9. 예술작품 루시 10. 유머가 가득한 세실 11. 바이스 부인의 최신식 아파트 12. 제12장 13. 샬럿 바틀릿의 보일러가 속을 썩이다 14. 루시가 외부 상황에 용감하게 맞서다 15. 내면의 참상 16. 조지에게 거짓말을 하다 17. 세실에게 거짓말을 하다 18. 비브목사, 허니처치 부인, 프레디, 하인들에게 거짓말을 하다 19. 에머슨 씨에게 거짓말을 하다 20. 중세의 종말 부록: 방이 없는 전망 E.M.포스터의 『전망 좋은 방』 ㅣ 라이어넬 크릴링(이종인 역) 옮긴이의 말 E.M.포스터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영국 사회의 계층 갈등과 가치관의 충돌을 날카롭게 포착해 낸 20세기 영국 모더니즘 소설의 거장, E. M. 포스터의 초기 걸작. 포스터의 작품 가운데 가장 행복하고 가장 로맨틱한 소설. - 존 캐리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젊고 매력적인 루시 허니처치와 그녀의 완고한 사촌 바틀릿 양은 그곳에서 호의를 지녔으나 예의 바르게 행동하지 못하는 에머슨 씨와 그의 말없는 아들 조지와 만나게 된다. 숙녀들을 위해 전망 좋은 방을 양보하겠다는 에머슨 씨의 제의를 마지못해 받아들인 바틀릿과 루시는 이탈리아가 뿜어내는 이국적인 매력을 각자의 방식대로 만끽한다. 루시는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살인 사건 현장에서 조지의 품으로 쓰러지고 펜션의 영국인들과 함께 떠난 야유회에서 조지와 키스를 나눈다. 추문이 두려운 바틀릿 양은 서둘러 루시와 함께 영국으로 돌아온다. 이탈리아가 안겨 준 정열이 점점 진정되어 갈 무렵 루시는 현학적인 문화적 딜레탕트 세실 바이스의 청혼을 받아들이는데 운명은 그녀의 앞에 다시 에머슨과 조지를 앞세우고 나타나 그녀의 고요한 마음속에 잠재해 있는 육체와 정신, 정열과 관습의 투쟁을 다시 한 번 격렬하게 불러일으킨다. 『전망 좋은 방』은 포스터 초기 걸작 중 하나로,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주인공들이 그곳에서 인습과 대치되는 정열을 느끼면서 겪게 되는 갈등을 다루고 있다. 풍부하고 생생한 묘사와 인물들의 미묘한 감정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포착해 내는 포스터의 작가적 재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권말에는 후일담격인 단편이 함께 실려 있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던 주인공들이 현실 속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그려보게 하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랜덤 하우스 선정 <20세기 영문 소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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