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의 역사 - 하

벤자민 킨님 외 1명 · 역사
748p
구매 가능한 곳

저자/역자

목차

3부_1900년 이후 라틴아메리카 12장 _ 새 국가의 단련 : 멕시코혁명과 포퓰리즘의 도전 대혁명, 1910~1920 국가의 재건 : 백만장자 사회주의자들의 지배 카르데나스와 포퓰리스트 막간기 대(大)부르주아지의 권력 장악, 1940~1976 : 개혁의 퇴색 민중 문화와 저항 13장 _ 브라질 : 포퓰리즘, 그리고 다인종 사회의 민주화투쟁 구공화정의 쇠퇴와 몰락, 1914~1930 바르가스와 부르주아 혁명, 1930~1954 개혁과 반동, 1954~1964 14장 _ 아르헨티나 : 포퓰리즘, 군부 그리고 민주화투쟁 수출 경제 아르헨티나 사회 급진당 시기, 1916~1930 오명의 10년, 1930~1943 : 군의 개입과 국가 페론의 시대, 1943~1955 포퓰리즘의 붕괴 : 페론의 그늘, 1955~1973 15장 _ 쿠바 : 포퓰리즘에 대한 혁명적 사회주의 대안 독립과 에스파냐-쿠바-미국의 전쟁 종속적 개발과 민중투쟁, 1902~1953 혁명 혁명세력의 집권, 1959~2003 16장 _ 안데스 지역의 격랑 : 원주민의 권리와 군부의 조합주의적 대안 신식민주의, 군부 그리고 원주민의 저항 포퓰리즘의 한계, 1952~1968 군부의 조합주의와 혁명, 1968~1975 군부 조합주의의 붕괴, 1975~1990 17장 _ 칠레 : 민주적이고 사회주의적인 대안 대외종속과 자유주의 의회공화국, 1891~1920 알레산드리와 포퓰리즘의 발흥, 1920~1970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칠레의 여정 18장 _ 독재자들의 몰락 : 중아메리카의 혁명과 장기적인 민중전쟁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19장 _ 볼리바르의 땅 : 군사적 위기, 국가의 억압 그리고 민중민주주의 콜롬비아의 포퓰리즘, 군부의 탄압 그리고 권위주의 정치 베네수엘라의 포퓰리즘, 권위주의 정치 그리고 볼리바르 혁명 20장 _ 국가의 해체 : 독재와 신자유주의 시장 브라질의 군부독재와 신자유주의의 근원, 1964~1990 칠레의 군부독재와 신자유주의, 1973~1990 아르헨티나의 군부독재와 신자유주의, 1976~1990 멕시코의 신자유주의와 권위주의 체제, 1977~1994 니카라과에서 외세의 개입과 민주주의의 전복 21장 _ 신자유주의를 넘어서기 : 기만 선거 그리고 시장 독재에 대한 민중의 저항 브라질에서의 기만 선거 아르헨티나의 선거 포퓰리즘 페루의 선거 속임수 칠레의 ‘제한된’ 민주주의 멕시코의 선거 부정 볼리비아의 선거용 허풍 에콰도르의 선거 포퓰리즘 쿠바 모델에서 시장 세력과 정부 규제, 1990~2012 22장 _ 두 개의 아메리카 : 미국과 라틴아메리카의 관계 미국의 정책 목표 제국을 향한 서막, 1810~1897 제국의 위력, 1898~1945 제국의 수호와 자본주의, 1945~1981 ‘군함 외교’로의 복귀, 1981~1992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균형잡힌 시각에서 쓰여진 라틴아메리카의 전체 역사!! 『라틴아메리카의 역사』(A History of Latin America)는 1980년 『간략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A Short History of Latin America)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된 이래, 오늘날까지 30여 년 동안 아홉 번의 개정을 거치면서 꾸준히 읽히고 있는 권위 있는 라틴아메리카 역사 입문서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라틴아메리카 대륙에서 벌어진 역사 전체를 포괄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깔끔한 구성과 평이한 문체로 쓰여져 있어 독자들이 복잡하고 광범위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각 장의 초입에 제시되고 있는 각 장의 핵심문제와 간략한 연표, 그리고 풍부한 도판과 지도 자료 역시 독자들이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폭넓고 균형잡힌 시각에서 쓰여졌다는 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의 주저자인 벤자민 킨은 에스파냐 인들에게 희생된 인디오 문명, 즉 ‘패자들의 관점’에서 신·구 세계의 ‘만남’을 살펴야 하며, 인디오들에 대한 에스파냐 인들의 잔혹한 착취와 파괴를 고발한 당대의 소수 에스파냐 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러한 킨의 시각은 이 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킨은 이 책에서 유럽과 미국의 5세기에 걸친 착취와 불평등 무역, 즉 ‘중심부 국가들에 의한 종속화’라는 ‘종속이론’적 시각을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저개발 상태를 진단하면서 라틴아메리카 민중을 가난과 억압 속으로 몰아넣은 중심부 국가들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마지막 장을 특별히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미국의 영향을 다루는 데 할애하고 있는 것은 상징적이다. 하지만 이 책은 초국가적인 요인과 제도적 권력 구조를 강조하면서, 모든 형태의 민중 저항을 대수롭지 않게 만드는 ‘고전적 종속이론’과 달리, 내부의 계급투쟁, 인종투쟁, 젠더투쟁, 종족투쟁, 이익집단투쟁이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발전 과정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음을 또한 실증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여성을 ‘최후의 식민지’로 보는 페미니즘 이론을 취하면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에서 여성들이 행한 역할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여성들은 무임금 혹은 저임금 노동, 극도의 빈곤, ‘구조적인 예속과 종속’에 고통받아 왔고, 고용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는 직장과 가정에서의 이중의 착취에 시달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라틴아메리카의 여성들이 수동적인 희생자이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이 책은 그들이 생산과 재생산에서 라틴아메리카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독립과 사회운동에서도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을 여러 사례를 들어 보여 주고 있다. 벤자민 킨과 키스 헤인즈가 이 책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또 한 가지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이다. 저자들은 라틴아메리카의 발전을 증진한다는 명목으로 시작된 신자유주의 정책들이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위기의 악화, 중심부 자본주의 국가들에 대한 종속의 심화만을 불러왔다고 비판하면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의 좌파 정권들의 집권(분홍 물결)과 쿠바의 사회주의적 모델의 가능성과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3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왓챠피디아의 자산이며, 사전 동의 없이 복제, 전재, 재배포, 인용, 크롤링, AI학습,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주식회사 왓챠
  • 대표 박태훈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43 신덕빌딩 3층
  • 사업자 등록 번호 211-88-66013